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9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국가와 국민보다 검찰 조직' 사랑한 윤석열, '식물 총장'전락


 ‘강골 검사’ ‘칼잡이’ 등의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방어보다는 공격에 특화됐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집권여당, 검찰 내부서까지 맹공을 받고 거취 문제까지 급급해 하고 있다.
특히,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 사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으로 전문수사자문단(이하 전문자문단)과 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가 함께 열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상황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은 극한까지 치달았다. 
수사심위의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수사 과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앞서 삼성 합병·승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청으로 열린 바 있다. 
수사심의위 소집은 채널A 이모 기자로부터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14일 이 전 기자 측이 검찰 수사가 절차적 형평성을 잃었다며 전문자문단 소집을 요청한 것에 대한 맞불 성격이 강하다.
전문자문단은 중요 사안의 공소제기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검찰총장이 소집하는 자문기구다. 수사 경험과 역량을 갖춘 현직 검사와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대학교수 등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다.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라 ‘측근 비호’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윤 총장은 전문자문단에 대한 뜻을 꺾지 않았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문자문단 소집을 두고 지휘부와 정면으로 맞붙어 자문단 참여를 거부했고, 사안의 특수성을 감안해 독립성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상부 지휘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내비치면서 ‘항명’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검찰청이 “기본마저 저버리는 주장”이라고 거부하자,지난 2일 추 장관은 윤 검찰총장을 상대로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윤 총장의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상대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2005년 이후 15년 만으로, 헌정 사상 두 번째다. 

1226-정치 2 사진.png
국회 본회의장 국무위원석에 앉아있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국회 본회의에서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접수됐다는 보고를 듣고, 미소를 짓는 모습과 함께 보란듯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 장모 최모 씨 관련 자료를 읽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카메라에 포착됐다. 주호영, 권은희 의원 등 110인으로부터 법무부 장관 추미애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지만, 재적의원 과반인 151명이 찬성해야 통과되기 때문에 21대에서는 불가능해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의 한 판 '쇼'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대검찰청의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 중단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수사 독립성 보장을 지휘하게 되면서 윤 총장이 수세에 몰렸다.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 자체로 윤 총장의 지휘권이 상실됐고, 이미 서울중앙지검이 자체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상태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실상 추 장관의 지휘가 관철된 셈이다.
추 장관은 “검찰총장이라도 본인, 가족 또는 최측근인 검사가 수사 대상인 때에는 스스로 지휘를 자제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대검 부장회의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부적절하게 사건에 관여함으로써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됐다”고 지적하면서 연일 윤총장을 압박했다.
윤 총장은 전국 검사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검사장들의 신임을 등에 업고 위기를 정면돌파하려고 했으나 추 장관은 “수사팀 교체나 제 3의 특임검사 주장은 명분과 필요성이 없고 장관 지시에 반한다”(3일), “검사장 여러분들은 흔들리지 말라”(4일)에 이어 지난 7일에는 법무부 보도자료를 통해 “(윤 총장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장관의 지휘 사항을 문언대로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 촉구했다.
윤 총장은 8일 자신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지휘하지 않고 수사 결과만 보고 받는 독립적 수사본부 구성을 건의했지만, 추 장관은 즉각 거부하면서  9일 오전까지 답변하라고 공개적으로 최후 통첩했다.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전국 검사장 회의서 나온 의견, 절충안 건의 등의 방안이 전부 거부당했고 대검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윤 총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져 '식물총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윤 총장은 임기 2년의 총장으로 7월 25일이 임기 1년을 맞게 되지만 '검언유착 의혹'말고도 일단 아내와 장모가 얽혀 있는 추잡하기 그지없는 것으로 알려진 사건들이 윤 총장의 발목을 잡고 있어 검찰 인사, 검찰총장 감찰 등 추 장관의 추가 카드 등과 함께 집권여당의 공세를 피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신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에 열광했던 국민들이 듣기를 원했고 기대 했던 "사람에게 충성을 안하는 대신 국가와 국민들에게 충성한다"가 아닌 "검찰 조직에 충성"으로 내심을 드러내면서 더 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90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87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73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31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5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39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6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58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46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7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13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2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93
1614 정치 이재용 부회장 기소, '검찰과 삼성 모두 곤혹스러워' file 2020.09.16 1127
1613 정치 재산 문제 논란으로 DJ위상 추락시키는 김홍걸 의원 비난 높아 2020.09.16 958
1612 정치 국민의힘, 친이계와 김종인계 대립으로 '파당 정쟁 끝없어' file 2020.09.16 983
1611 정치 추미애의 칼춤에 윤석열 수족 잘리고 목만 남아 file 2020.09.02 1244
1610 정치 복귀설 나돌던 황교안, ‘전광훈 불똥’에 물건너 가 file 2020.09.02 1112
1609 정치 민주당 당권 접수한 '이낙연'의 대권 도전, 여권 주류 친문계가 '열쇠' file 2020.09.02 1083
1608 정치 우파 유튜버 활개로 가짜뉴스 판치면서 한국 사회 멍들어 가 file 2020.08.05 1142
1607 정치 민주당 8·29 전당대회 앞두고 합종연대설로 구도 급변 file 2020.08.05 1175
» 정치 '국가와 국민보다 검찰 조직' 사랑한 윤석열, '식물 총장'전락 file 2020.07.22 952
1605 정치 이재명 기사회생에 민주당 대권주자 양강 구도로 진화 file 2020.07.22 1414
1604 정치 보수 야권의 ‘잠룡’ 원희룡, 차기대선 출마 제일 먼저 선언해 file 2020.07.01 1721
1603 정치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이낙연,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순 file 2020.07.01 1165
1602 정치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 file 2020.06.17 1669
1601 정치 차기 대권주자 없는 친문계, 당권-대권 분리 움직임에 민주당내 반발 잇따라 file 2020.06.17 1033
1600 정치 미래통합당 8번째 비대위, '김종인호' 택해 대대적인 혁신 예고 file 2020.06.03 1055
1599 정치 차기 대권 지지율, 범진보여권이 범보수야권의 거의 2배 file 2020.06.03 1049
1598 정치 5·18 광주 민주화운동, 발포 명령자 진실 규명해야 왜곡과 폄훼 없어져 file 2020.05.19 1077
1597 정치 ‘정치’의 중요성 깨달은 국민들, ‘정치’관심에 ‘선거’ 참여 높아져 file 2020.05.19 1205
1596 정치 허위 사실 제기로 국가 뒤흔든 두 탈북민 당선인에 '국회 주요 상임위 배정' 반대 여론 확대 file 2020.05.06 1563
1595 정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범진보 주자군이 범보수주자군보다 거의 2배이상 높아 file 2020.05.05 957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3 Next ›
/ 9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