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국회의원들 삭발 투쟁, '대한민국의 비정상 정치' 웅변 지적

의원직 사퇴, 단식 등과 함께 야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투쟁 수단으로 꼽힌 삭발을 감행하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모습은 정치적 수단을 외면한 '대한민국의 비정상 정치'의 웅변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자유한국당에서는 스스로 삭발을 희화화하면서 삭발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말들로 비판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릴레이 삭발 투쟁'에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이 포문을 연 데 이어, 황교안 대표가 16일 동참한 후 국회 부의장인 5선의 이주영 의원과 심재철 의원이 18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그리고 차명진 전 의원도 삭발대열에 동참했다.

전날에는 김 문수 전 경기 지사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강효상 의원이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릴레이 삭발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만희, 김석기, 최교일, 송석준, 장석춘 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이로써, 한국당 원내외 주요인사들의 삭발 릴레이는 10명을 훌쩍 넘었다.

이주영의원은 앞서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국민 상식이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국민 저항권에 의한 정권 퇴진이 답이란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의원도 "온 국민이 함께 피와 땀으로 일궈놓은 대한민국을 위선에 가득 찬 좌파 세력에게 더 맡겨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삭발식 사회를 맡은 전희경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원이 청와대 앞에서 삭발하는 나라, 국민에 맞서는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분노를 이렇게라도 전달해야만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러한 강력한 투쟁을 감행하면서도 자신들의 삭발을 스스로 희화화해 본전도 못 찾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1야당 대표로는 처음 삭발한 황교안 대표는 지난 17일 당 행사에서 “제 머리 시원하고 멋있죠”라며 “옛날에 (영화배우) 율 브리너라는 분이 있었는데 누가 더 멋있나. 제가 머리가 있었으면 훨씬 더 멋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민경욱 의원은 황 대표의 ‘삭발 패러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 멋진 사진에 어울리는 댓글 놀이나 한 번 해볼까요”라고 했다.

한국당의 헛발질이 계속되자 황 대표의 삭발을 지지했던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가 망가지려고 삭발했나. 지금 당대표의 엄중한 결기를 패러디나 할 때냐”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전날에도 “당대표가 비장한 결의로 삭발까지 했는데 이를 희화화하고 ‘게리 올드먼’, ‘율 브리너’ 운운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하다”며 “그러니 ‘문재인도 싫지만 한국당은 더 싫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 의원은 라디오에서 “율 브리너 얘긴 하면 안됐다”며 “이게 잘못하면 국회가 아니라 국회 조계사가 되게 생겼다”고 했다.

박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삭발 투쟁 중인 한국당을 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천에서 또 발견됐다. 경제는 어렵고 4강외교, 대북 문제 등이 얽혀 있으니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갖고 싸움을) 하자”며 “지난 여름 국회를 한 번이나 제대로 열었나. 그 이상 삭발이 계속되면 국민이 불안하고 한국당이 주목은 받을 수 있지만, 결코 생산적 정치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한국당이 삭발 투쟁으로 40%에 가까운 무당파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묻자 박 의원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매일 눈만 뜨면 ‘조국, 조국, 조국’하는 것에 국민들은 ‘조국 피로증’이 왔다." 고 지적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황교안 대표 삭발 투쟁과 관련해 ""삭발·단식은 몸뚱어리 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수 많은 약자들이 자신의 삶을 지키고 신념을 표현하는 최후의 투쟁방법"이라고 말하면서, "과거 운동권 시절 삭발·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하던 공안 검사들의 모욕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심 대표는 "제1야당의 막강한 권력을 가진 황 대표가 실추된 리더십의 위기를 모면하고 지지자 결집을 위해 수많은 정치적 수단을 외면하고 삭발 투쟁을 했는데, 그 어떤 투쟁도 국민에게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제1야당 대표가 해야 할 것은 삭발이 아니라 ‘일’이다”고 밝히면서 투쟁의 이름을 붙인 삭발은 부조리에 맞서 분투하다 그 뜻을 못 다 이룬 사람들이 끝내 선택하는 절박한 심정의 발로다”며 “그러나 황교안 대표가 감행한 삭발은 그저 정쟁을 위한, 혹은 존재감 확인을 위한 삭발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BBC도 17일 삭발식 보도를 통해 조국 신임 법무장관이 재정적인 문제를 안고 있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삭발로 항의의 뜻을 전하고 있다면서,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둔 한국이 저항을 표출하는 방법으로 삭발을 택한다"며 지난 수 십년간 정치인들도 이 같은 방법을 쓴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 당시 항의 시위에서 삭발을 한 경우를 예로 들기도 했다.

한편, 22일 한국리서치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조 장관의 검찰개혁에 긍정적이고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35%, 모르겠다는 의견은 13%였다.

자유한국당이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진행하고 있는 삭발투쟁을 놓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7%로 많았다. 공감한다는 의견은 32%, 모르겠다는 의견은 11%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Date2020.12.19 Category사회 Views204458
    read more
  2.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Date2019.01.07 Category사회 Views316959
    read more
  3.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Date2018.02.19 Category사회 Views327946
    read more
  4.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Date2017.06.20 Category사회 Views368505
    read more
  5.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Date2016.05.31 Category사회 Views402728
    read more
  6.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Date2016.05.22 Category사회 Views415513
    read more
  7.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Date2016.02.22 Category사회 Views399542
    read more
  8.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Date2015.11.23 Category사회 Views397233
    read more
  9.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Date2015.11.17 Category사회 Views403521
    read more
  10.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Date2015.10.01 Category사회 Views400755
    read more
  11.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Date2015.09.23 Category사회 Views412789
    read more
  12.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Date2015.09.22 Category사회 Views393602
    read more
  13.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Date2015.07.19 Category건강 Views423268
    read more
  14. 장외투쟁 일변도 황교안 대표에 당내외서 불만 확산

    Date2019.11.08 Category정치 Views1171
    Read More
  15. 민주당, 총선에 당정청의 핵심 인사 적소적재 배치로 압승 노려

    Date2019.10.30 Category정치 Views1345
    Read More
  16. 한국·바른미래,보수연대 깃발보다 반문연대로 단일화 내걸어

    Date2019.10.30 Category정치 Views1069
    Read More
  17. 유승민-안철수, 수도권 신당설이냐 한국당과 통합이냐 ?

    Date2019.10.09 Category정치 Views1340
    Read More
  18. 출구전략없는 ‘조국발’ 민주당, 지지율 흔들리고 자유한국당과도 격차 좁혀져

    Date2019.10.09 Category정치 Views930
    Read More
  19. 위기의 유승민, 결국 총선 앞두고 실익 찾아 탈당 수순 밟아

    Date2019.10.02 Category정치 Views1369
    Read More
  20. 차기 대권 후보 급부상 '조국', 여야 주자 대부분의 선호층과 유보층 흡수해

    Date2019.10.02 Category정치 Views1736
    Read More
  21. 국회의원들 삭발 투쟁, '대한민국의 비정상 정치' 웅변 지적

    Date2019.09.25 Category정치 Views1554
    Read More
  22. 일부 보수진영 유튜브 가짜뉴스(fake news), '중도층 회의적'

    Date2019.09.25 Category정치 Views1502
    Read More
  23.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검찰 송치로 야당 궤멸론까지 등장

    Date2019.09.11 Category정치 Views2018
    Read More
  24. 승자없는 조국 대전, 상처투성인 영광 속 세결집만이 살 길 !

    Date2019.09.11 Category정치 Views2722
    Read More
  25. 황교안 대표, 당내 계파 혈투에 '보수 통합' 딜레마

    Date2019.09.04 Category정치 Views1503
    Read More
  26. ‘대안정치’ 제3지대 창당, 빅텐트 못쳐 도로 호남당 가능

    Date2019.09.04 Category정치 Views1360
    Read More
  27. 차기 대권, 이낙연과 이재명 상승하고 황교안 하락해

    Date2019.09.04 Category정치 Views1381
    Read More
  28. 안철수, 조기 등판론에 보수대통합 ‘키맨’ 급부상

    Date2019.08.27 Category정치 Views1035
    Read More
  29. 황교안 대표, 이미 버린 카드로 '추석 위기설' 나돌아

    Date2019.08.27 Category정치 Views1300
    Read More
  30. 김원웅 기념사 “일본 경제 침략, 친일 정권을 다시 세우려는 의도”

    Date2019.08.21 Category정치 Views1136
    Read More
  31. 반일 종족주의, 한국 때리고 일본 찬양하는 역사 왜곡 '반민족적 비난'

    Date2019.08.21 Category정치 Views1319
    Read More
  32. 진보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8개월째 보수 후보들을 압도적 추월

    Date2019.08.14 Category정치 Views1844
    Read More
  33. ‘포스트 문재인’ 조국, 총선 건너뛰고 친문계 차기 주자로 직행

    Date2019.08.14 Category정치 Views1078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93 Next ›
/ 9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