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6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첩공주' 박근혜 ,대화에 설화대신 불통 비판


865-정치 3 사진.jpg

정치인에게 말이란 최고의 '무기'이자 최고의 '독'이다. 말 한마디로 인기를 얻을 수도 있고, 말 한마디로 정치인생이 끝나버릴 수도 있다. 대권주자들의 그간 주요발언과 화법을 살펴보면 그들의 성격은 물론 정치적 성향과 자질, 도덕성까지도 모두 파악 할 수가 있다. 

유권자들이 대권주자들의 화법을 눈여겨봐야만 하는 이유다. 한나라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수첩공주'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늘 수첩에 적힌 단어와 문장을 토대로 말을 하는 습관 때문이었다. 이러한 습관 때문인지 많은 정치인들이 말실수로 인해 곤혹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박 전 위원장은 그동안 특별한 설화를 겪지 않았다. 

하지만,그의 '정제된 화법' 때문에 그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마땅한 이슈거리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게 된다. 이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의 한 측근은 "박 전 위원장은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세상을 떠난 1974년, 불과 22세의 나이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게 됐다"며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을 어린시절부터 감내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을 기하는 법을 체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의 이러한 화법은 정치적 현안에 대해 침묵한다는 비판에 직면해야만 했다. 정치적 싸움에는 휘말리지 않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국민들은 차기 대선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그가 정치적 현안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같은 비판에 직면한 박 전 위원장은 이후 정치적 현안에 비교적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 2010년 세종시 문제를 둘러싸고 정몽준 의원과 벌인 '미생지신' 공방이 대표적이다

박 전 위원장은 정 의원을 향해 "세종시 문제를 미생지신에 빗대 융통성이 없거나 어리석게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는 식으로 보면 안 된다. 한나라당이 여러 차례 국민에게 한 약속인 만큼 국민과의 신뢰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날선 비판을 가해 이전과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의 정제된 화법은 종종 '불통'이란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경선룰을 놓고 박 전 위원장과 대립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박 전 위원장이 말을 분명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해석과 독심을 하고 있다"며 "해석과 독심을 위주로 하는 정당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전 위원장의 일방적인 새누리당 당명 변경 과정에 대해서는 친박계의 핵심으로 분류되던 유승민 의원조차 박 전 위원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설 정도였다. 당시 유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할 때 한계를 느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근혜식 화법은 설화는 없지만 불통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첫 합동연설회가 야권의 '텃밭'이자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열린 26일에서도 비박계 예비 후보들은 '사당화, 불통 정당'을 비판하면서 박 전위원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김문수 후보는 "입당한 지 19년만에 이렇게 불통과 독선에 숨이 막힐 지경이 된 적은 없었다"면서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이미 불통이요 먹통이고, 대통령이 된다면 '불통령', '먹통령'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호 후보 역시 "(박 후보가) 원칙을 얘기하지만 불통과 독선으로 비쳐질 뿐이고 지금 새누리당엔 눈치 주는 사람과 눈치 보는 사람만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13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15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00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463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680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470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493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191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486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13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4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554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28
932 정치 급진전하는 북일관계로 남북관계 상대적으로 약화 전망 2014.09.03 2216
931 정치 이재오,세월호 유가족 피하는 박 대통령에게 일침 " 왜 피해요 ?" file 2014.09.03 2201
930 정치 새정치연합 '15인회' 당내 의사결정 잦은 거부로 비난받아 2014.09.03 1857
929 정치 박원순·안희정,유시민 박 대통령, 겁먹지 말고 세월호 유족과 특별법 직접 나서라 file 2014.08.26 3796
928 정치 박 대통령 지지도는 상승, 새누리당은 세월호에 빠져 하락세로 돌아 file 2014.08.26 2142
927 정치 자식문제로 정치 타격을 입고 고개숙인 한국 정치인들, file 2014.08.26 2421
926 정치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사회 직면한 부조리에 쓴소리 file 2014.08.19 2927
925 정치 안철수 정치 재계 묘책은 '재정치연합서 철수하고 새정치 다시 해야' file 2014.08.19 2388
924 정치 북한,이명박 정부보다 박근혜 정부 '남북관계 긍정 평가' file 2014.08.19 2675
923 정치 박 대통령 '대혁신 반드시 이뤄 국가 재도약 토대 만들 것' file 2014.08.19 2184
922 정치 차기 대권주자 여야 통합 1위 김무성 부상, 새정치는 '도로 민주당'추락 file 2014.08.12 2205
921 정치 세월호 특별법, ‘진상 및 책임 규명’이 '지원과 보상' 앞서 file 2014.08.12 2450
920 정치 ‘정치초보’ 안철수, 당권 빼앗기고 차기대권마저 물건너 갔다. file 2014.08.12 2203
919 정치 7·30재보선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차기 당권경쟁 뜨거울 전망 file 2014.08.05 1891
918 정치 7·30 재보선 여당 압승으로 김무성 대표, 대권 가도에 고속질주 file 2014.08.04 2869
917 정치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 롤러코스터중, 차기대권은 박원순 1위 재탈환 file 2014.08.04 3058
916 정치 안희정, DJ시대 기대말고 안철수를 비난보다 격려해야 file 2014.08.04 2290
915 정치 김무성, 윤모 일병사건은 살인사건이라며 탁자치면서 국방장관 질책 file 2014.08.04 1958
914 정치 미국 전 대통령 후보, 한국 정부 작심 비판해 논란 2014.07.29 1776
913 정치 朴대통령 “위안부 문제는 보편적 여성인권 문제” file 2014.07.29 3012
Board Pagination ‹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3 Next ›
/ 9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