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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손실 부르는 돌발성 난청, 30~50대 증가주의보!
돌발성 난청, 스트레스 많은 청·장년층 증가추세며 응급질환으로 치료시기가 핵심

 969-건강 2 사진 2 copy.jpg

회사원 김상영(37)씨는 일하는 중 갑자기 오른쪽 귀가 먹먹해지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귀를 후벼보기도 하고, 퍽퍽 쳐보기도 했지만, 귀 먹먹함은 가라앉지 않았고, 오히려 삐~‘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1주일동안 같은 증상이 지속됐을 뿐 아니라, 잦아져 이비인후과를 찾은 김씨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내원을 조금 더 지체했으면 달팽이관 신경세포가 많이 손상 돼 청력을 잃을 뻔했다”는 의사의 말에 김씨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난청과 귀울림, 어지럼증이 일어나는 응급질환이다. 보통 갑작스럽게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심한 정도의 돌발성 난청이라면 어느 날 갑자기 귀의 막힌 느낌과 이명을 동반하면서 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현기증, 구역질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난청 없이 막힌 느낌만 있는 경우에도 저음역에 국한된 돌발성 난청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의 대부분은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지만, 양쪽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발병 원인으로는 청각을 담당하는 귓속 달팽이관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달팽이관 혈류공급장애(혈관성 요인)와 바이러스가 청각신경을 침범하여 생긴 바이러스성 요인으로 추정한다. 주로 장년기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30~50대 청장년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귀 특화 의료기관인 소리 이비인후과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돌발성 난청으로 병원에 처음 내원한 환자가 3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돌발성 난청을 호소하며 소리 이비인후과에 처음 내원한 환자는 2011년 957명에서 2012년 975명, 2013년에는 1,706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0세부터 90세까지 전체 환자 3,638명 중 30대가 826명(22.7%)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50대와 40대가 각각 788명(21.7%)과 734(20.2%)으로 30~50대의 돌발성 난청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소리 이비인후과 최지선 원장은 “돌발성 난청이 과거에는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사회적 활동이 많고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30~50대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발성 난청의 발생이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도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원장은 “청장년층의 돌발성 난청 예방적 차원에서 큰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일부 환자의 경우 주기적인 휴식과 본인만의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응급질환으로 조기치료 급선무,자칫하면 청력 잃을 수도
969-건강 2 사진 copy.jpg

돌발성 난청은 발생 후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 얼마나 빨리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리 이비인후과 최지선 원장은 "돌발성 난청은 달팽이관 신경이 손상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발병 즉시 치료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 발병 1~3일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면 80% 정도 호전이 되지만 1주일 안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증상이 한 달 넘게 지속될 경우 영구 청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최 원장은 “특히 저음에 국한된 돌발성 난청의 경우 난청 증상 없이 귀의 먹먹한 증상만 있어 청각의 이상을 의심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일단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즉시 정확한 청력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 간혹 중이염이나 이관 기능 장애와 혼동 되어 치료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 치료는 우선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7~10일간 복용하면서 안정을 취하고 청력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또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적절한 어지럼증약을 함께 투여한다.

초기 약물치료에 호전이 없고 당뇨 및 고혈압 등 내과적 질환이 있거나, 스테로이드 투어가 곤란한 경우에는 직접 고막 안쪽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이 치료 방법은 기존 스테로이드 치료에 호전이 없던 환자에게 추가로 사용해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당뇨나 기타 이유로 전신적 스테로이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소리 이비인후과 최지선 원장은 “돌발성 난청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간과하여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요즘에는 큰 소리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잦고,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음향 외상성, 저음성 등 다양한 돌발성 난청이 나타날 수 있다. 난청 없이 귀가 먹먹해진다거나, 웅웅거리는 등의 이명이 들리는 경우에도 청각의 이상일 수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하다. 전화통화 시 양쪽 귀의 차이가 느껴진다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과 일어난 후의 청력에 차이가 난다고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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