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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 부족 주요인 요로결석, 심각한 옆구리 통증 지속시 의심해야

by eknews posted Apr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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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 부족 주요인 요로결석, 심각한 옆구리 통증 지속시 의심해야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발병률높고, 20~40대인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

간혹 배가 아픈 등의 통증이 나타나거나 아무 이유 없이 칼로 찌르는 듯한 심각한 옆구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서 몸 밖으로 배출되기까지의 소변이 나오는 길(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결석(돌)이 생겨서 신체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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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돌이 생긴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수분섭취 감소이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게 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돌의 형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발생 위험성이 높고 20~40대인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한다. 또한, 칼슘과 수산염을 많이 남게 하는 짠 음식의 섭취가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여름철 비타민D 증가 / 동물성단백질섭취등으로 요로결석의 발병 위험성이 증가시킨다.
남성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약 5년 정도의 장기간이 지난 후에도 재발할 확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재발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 멘파워비뇨기과 권상택 원장은 “요로결석은 20, 30대에 주로 발생을 하게 되며 40대에 이르러 가장 많이 생기는 이 비뇨기과 질환은, 주로 야간에 증상이 심해져 야간결석으로 인한 응급실 환자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증상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요로폐색의 정도, 감염 등의 합병증 유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극심한 통증과 혈뇨가 흔한 증상이다. 



극심한 통증은 신체 자세의 변화에도 달라지지 않고 특히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게되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 요로감염이 합병되는 발열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문영태 교수는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석의 주요 성분인 칼슘을 불용해성 및 비흡수성으로 만들어 장으로부터 흡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소변량이 3리터 이상 유지되도록 하루 10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져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수분섭취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며 콜라나 주스 등은 피한다”고 덧붙였다.   



요로결석에 대한 치료는 크게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수술 그리고 기대요법이 있다. 체외 충격파 쇄석기는 인체 내 자연적으로 발생한 요로결석을 충격파를 가하여 분쇄하는 의료장비로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경미하여 현재 요로결석의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결석의 치료율이 80~90%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이며, 종래의 관혈적절석술로 인한 오래 기간의 입원, 출혈, 감염 및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을 피할 수 있고, 보험 적용으로 치료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마포 한스비뇨기과 한지엽 원장은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평소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의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약 2ℓ 정도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결석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1년에 한 번 정도 소변검사와 복부촬영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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