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조용한 도둑’ 골다공증 환자, 남성은 감소하고 여성은 증가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골다공증’ 질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해의 경우 여성이 남성의 15배이상으로 60대 여성의 경우 10명중에 1 명이 골다공증 환자로 조사 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8.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남성은 5.4% 감소한 반면, 여성은 9.3% 증가하였다. 

2016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수는 1686명으로 이중 여성이 여성 3,175명, 남성 211명으로 여성이 약 15배(2,964명) 더 많았다. 

2016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골다공증’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70대( 38.7%)가 가장 많았고 60대(23.3%), 80대 이상(16.0%) 순으로 많았다. 여성은 60대(35.2%)가 가장 많았고 70대(31.8%), 50대(18.4%)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수진 교수는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질환의 진료인원 등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우선 65세 인구가 14% 넘으면 고령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즉, 인구의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비교적 건강한 60대 이상 노인들이 많아졌고 TV, 광고 등 언론을 통해서도 골다공증에 대한 대중,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져서 환자들이 골다공증 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 건강 검진 및 보건소 등에서 골밀도 검사를 해서 골다공증 의심된다고 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다시 검사를 받는 경우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수진 교수는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질환의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인원이 더 많은 이유에 대해 “실제로 남성에서 골다공증 빈도가 여성보다 낮은 것은 남녀 간 골격차이 때문인데 남성이 여성보다 골의 크기가 크고 피질골(단단한 부분)이 더 두껍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여성의 경우 골밀도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고 또한 폐경을 한 이후 에스트로겐 저하로 인한 골흡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골밀도가 골다공증 수준으로 빠른 속도로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골다공증 질환의 원인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골밀도의 감소는 뼈의 대사 즉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골 생성과 오래된 뼈를 제거하는 골소실 속도의 불균형에 기인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연령증가에 따른 자연적인 노화 과정으로 골 소실에 비해 골 생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간과 신장기능이 저하되면서 비타민 D를 활성상태인 1,25-디히드록시콜레칼시페롤(칼시트리올)로 전환하는 기능이 낮아져 뼈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칼슘의 장내 흡수가 제한되며 신장에서 칼슘 배설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지된다.

이 에스트로겐은 뼈의 강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지되면 뼈로부터 칼슘 소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젊은 여성이라 할지라도 조기 폐경 또는 폐경 전이라도 난소적출술을 받은 환자는 골다공증이 발생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부신피질호르몬제, 헤파린, 리튬, 항암화학요법, 항간질약 및 알루미늄이 함유된 제산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절제술 후 재발억제를 위해 과다복용하는 갑상선약제,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술 후 복용하는 항호르몬제와 같은 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약물의 장기사용으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갑상선항진증,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간/신장 질환, 신경성 식욕부진, 용혈성 빈혈 등 다양한 기전으로 골소실을 증가시키는 질환에 의하여 발생될 수 있다.

또한 가족 중에 부모 골다공증 병력이 있는 환자는 골다공증의 발생위험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경미한 외상에 의해 골절되거나 척추가 휘어져 있거나 키가 줄어드는 것과 같은 골다공증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가계에서는 골다공증의 가족력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밖에 흡연은 골 손실 속도를 가속화하여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주로 앉아서 일하는 경우 알코올 남용 일조량 부족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골다공증’ 질환의 증상 

골다공증은 ‘조용한 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골절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지 않는 한 증상이 없다.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없이 진행이 되어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척추의 압박골절로 인해 키가 줄어든다거나, 허리가 점점 휘고,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폐경 후 노인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최근 20~30대에서 출산 후 태어난 아이를 들지 못할 정도로 매우 극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병원을 방문한 여성들이 임신 및 출산 관련 골다공증을 진단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골다공증 질환’의 예방법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우유발효음료 등), 멸치 등과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등이 있다.

또한,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칼슘의 함유량이 같은양의 우유보다 7~8배나 많은 추어탕,일반 패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는 굴, 칼슘이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들어 있는 아욱국 등이 좋다.

하지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칼슘 섭취가 어려워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1115-건강 2 사진.jpg

남녀 모두 칼슘은 1일 800~1000mg 섭취 비타민 D는 1일 800IU 이상 섭취하는 것이 권고되고 골다공증이 진단되어 골다공증 약제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은 필수적이다.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니 가벼운 운동으로 산보나, 조깅, 자전거타기, 계단 오르기, 댄스 등 무릎이나 허리 관절에 충격을 주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빠르게 걷거나 제자리 뛰기 등 근력 운동을 규칙적,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골밀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자외선에 의하여 17-히드록시콜레스테롤이 피부로부터 뼈의 생성에 요구되는 비타민 D로 전환되기 때문에 적절한 일조량이 요구된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매일 맥주 800cc 이상, 증류주 3잔 이상(90cc), 중간 정도 크기 와인(360cc)은 골절 위험을 높인다.

특히 낙상처럼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해야 한다.

전문의사를 통한 적절한 진단을 받고, 환자 개인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여 복용해야 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 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29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32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18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479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698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487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14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06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0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2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61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573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43
2291 건강 국내 초등학생, 우유 통한 당류 섭취량 최대로 음료의 4배 file 2018.01.09 1559
2290 건강 올 겨울 한국, 1개월동안 인플루엔자 환자 10배 이상 급증 file 2018.01.09 1183
2289 건강 자궁경부암 환자, 20-30대 여성이 약 56% 차지해 file 2018.01.09 1526
2288 건강 운동량·운동강도 따라 역류성식도염 위험 최대 50% 감소 file 2018.01.02 1278
2287 건강 커피 하루 3~5잔 마시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2018.01.02 1355
2286 건강 노인 10명중 2명이상이 골관절염 환자, 비만ㆍ복부비만ㆍ고콜레스테롤혈증일수록 관절염 높아 file 2017.12.18 1587
2285 건강 청소년 술ㆍ담배, 잇몸병 발병 위험 최대 1.7배 증가 file 2017.12.18 2781
2284 건강 한국인,자두와 콩 통해 안토시아닌(항산화 성분) 섭취 최대 file 2017.12.18 24167
2283 건강 유로저널 건강 포토 뉴스 file 2017.12.18 1056
2282 건강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 '위·십이지장 궤양' 주의! file 2017.12.12 1313
2281 건강 비타민D 결핍률, 젊은 여성들이 노인보다도 2배 이상 낮아 file 2017.12.05 1589
» 건강 '조용한 도둑'골다공증 환자, 남성은 감소하고 여성은 증가해 file 2017.12.05 2035
2279 건강 유럽 날씨,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러워 호흡기 질환자 지속 증가 file 2017.11.29 1489
2278 건강 성인 36.5%가 특정 지방 성분 증가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file 2017.11.27 2155
2277 건강 '암 5년 생존율' 증가, 건강검진 15%는 위 이상 발견 2017.11.21 1457
2276 건강 커피, 생산지에 따라 항암작용 및 항산화력 큰 차이 보여 file 2017.11.21 2092
2275 건강 100세 시대, 나이들수록 '고지혈증'에 주의 해야 file 2017.11.20 1600
2274 건강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말연시, 간은 소리없이 악화된다 !! 2017.11.14 1366
2273 건강 칫솔질의 횟수, 암 발생률에 영향을 미쳐 2017.11.14 1824
2272 건강 한중일 콩 발효식품중 청국장, 항암 효과 가장 뛰어나 file 2017.11.14 2678
Board Pagination ‹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47 Next ›
/ 14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