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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공포 공황장애, 40대와 50대에서 최대 발생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5.8%씩 증가했으며, 40대 남녀에서 최대 발생했다. 

공황장애란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며, 극도의 공포심을 자주 느끼며 특별한 위협을 느낄만한 사항이 아닌데도 신체의 경보체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위협을 느끼는 병적인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성별로 보면 남성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3.6% 증가하였고 여성은 연평균 17.9% 증가하였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환자 는 40대(25.7%)가 가장 많았으며 50대(22.6%), 30대(17.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 진료환자는 전체 환자의 65.9% 점유하였다. 

공황장애, 스트레스가 많은 40대 남녀 최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황장애 환자가 늘게 된 것은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5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남성은 40대가 31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75명, 70대 이상 269명 순이며 여성은 40대와 60대는 316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3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석 교수는 40대 이후 공황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 문헌에 공황장애는 주로 2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한국의 40대의 경우 직장생활에서 권위적인 윗세대와 자율적인 아래 세대 사이에서 직무에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경험하고 있다”며 “또한 몸의 건강이 서서히 쇠퇴하고 아저씨, 아줌마라는 호칭과 함께 더 이상 젊은이라 불릴 수 없게 된다. 결혼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신혼 초의 열정이 식고 권태기가 시작되며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명 당 공황장애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인구 10만 명당 2010년 82명에서 2015년 276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3.4배)으로 나타났다. 

이정석 교수는 70대 이상 노인환자가 증가 폭이 큰 이유에 대해 “현재 노인들은 대개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OECD 평균의4배나 되는 국내의 노인 자살률을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노인세대는 부모세대를 부양하며 자라왔지만 경제사회적 환경변화로 자식 세대의부양을 받기는 어려워지면서 경제적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게 된 세대다. 또한 친구, 아는 이들의 죽음을 겪고 신체적 쇠태와 질병도 얻게 되면서일생을 바쳐 이룬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들이 노인들의 공황장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하였다. 

공항장애의 증상
불안증, 광장공포증, 우울증 등 갑자기 심한 공포, 죽을거 같은 공포와 함께 발작과 맥박이 빨라지며, 호흡곤란, 발한 등의 신체에 이상반응이 20~30분 가량 지속되다가 어느순간 사라진다. 

불안증의 경우는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 아주 심하게 쿵쿵 뛰면서 숨이 막히면서 알수 없는 공포를 느끼는 증상으로 한번 경험한 후에 또 증상이 찾아올까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많아져서 점차적으로 일상행활에 지장이 온다.

광장공포증은 가장 많은 분들이 겪는 증상으로, 공공장소에서 혼자 있따는 생각을 하면서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차량이 많은 길이나 터널에서 운전을 두려워하고,사람이 많은 곳보다 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사회와 멀어지게 된다.

우울증의 경우는 삶을 이어갈수 없을 정도의 무기력증과 인간이 느낄수 있는 최대의 공포심을 느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증상이 점점 심화되면 삶이 고통으로 변화고,극단적인 생각으로 자살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공항장애,치료 최대한 서둘러야
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상황을 겪으면서 공황발작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장소나 상황을 자꾸 피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거의 모든 상황과 장소를 피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으로 창살 없는 감옥을 만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환자들은 깊은 절망 속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하고 심한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 질환의 원인공황장애는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원인 그리고 유전적, 심리사회적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생물학적 원인으로는 환자들의 뇌기능과 구조의 문제가 있다. 일례로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편도핵이라는 뇌부위가 공황장애 환자들에서 더 예민하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 가까운 친척 중에 공황장애 환자가 있을 경우 공황장애에 걸릴 확률이 4~8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로 볼 때 유전적 요인도 공황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증상이 재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에 스트레스가 공황장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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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공항발작, 합병증에 주의해야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가슴에 통증이나 불편감, 죽을 것 같은 공포, 미쳐버릴 것 같은 두려움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또한 앞으로 발작이 나타날 것에 대해 걱정하거나 공황발작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협심증, 갑상선질환, 갈색종과 신체질환,그리고 우울증, 적응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개 발작은 20~30분 정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공황장애는 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되고 공황발작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환자들 중 40~80%가 우울증을 겪게 되며 계속된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술과 같은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만성이 되다보면 절망감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 안정제에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에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명상과 요가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찾는 술, 담배 같은 물질의 경우 잠깐은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되지 않으므로 양을 줄이거나 끊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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