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대장암' , 50~70대는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 필수  

대장암은 매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노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


지난 40여 년간 아시아 국가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50-70대의 경우는 증상이 없어도 필수적으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장은 맹장, 충수,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구성된다. 대장에서는 수분을 흡수하고, 이전 단계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를 체외로 내보낸다. 대장을 이루는 장기 중 맹장,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이 '대장암'이다. 


대장암 발병 요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열량 음식과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이 있다.


대장암 환자는 매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형태를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대장암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5만 3694명이었다.

 3년(2015~2017년) 사이 약 9천명가량 증가했다. 


연령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60대(31.7%)가 가장 높았으며, 70대(28%)와 50대(23%)가 그 뒤를 이었다. 50~70대가 전체 진료 인원의 82.7%를 차지해 노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임을 알 수 있다. 성별로는 남성(60.2%)이 여성(39.7%)보다 약 1.5배 높았다.


1164-건강 2 사진.png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섭유질 섭취 부족'과 '운동 부족'은 대장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또한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는 현재까지 진행된 대장암 발병 요인 연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붉은색 육류는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붉은색 육류가 생산하는 담즙산, 콜레스테롤 대사산물, 독성 대사산물 등이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발암물질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과거 대장암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구 국가들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1975년 당시 미국의 1인당 하루 육류 소비량은 280g, 일본은 40g 미만이었다. 

미국은 대장암 발생률이 10만 명당 40명 정도였고, 일본은 인구 10만 명당 8명에 그쳤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이 올해 발표한 국가별 대장암 순위가 이를 뒷받침한다. 일본은 중앙아메리카의 바베이도스와 함께 대장암 발생률 8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위인 헝가리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원인과 관계없이 선종성 용종(대장 용종)이라는 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전한다. 

증상이 없는 50세 이상의 성인이 대장 내시경을 할 경우 약 30% 정도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된다. 

용종의 크기에 따라 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달라지는데, 크기가 2cm보다 크면 암 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35~50%나 된다.


초기 대장암은 아무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빈혈이 생기거나 간혹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은 배변 습관 변화, 혈변, 통증 등이다. 암이 진행되면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 출혈 증세가 나타나고 배에서 평소 없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높다.


조기 발견이 대장암 치료의 관건


초기 대장암은 치료 성적이 매우 좋다. 검진으로 양성종양 단계에서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 

국가 건강검진에 포함된 대장암 선별검사는 '분변잠혈반응검사'다. 흔히 '대변검사'로 불리는 것으로 대변의 혈액 성분을 확인하는 검진 방법이다.


분별잠혈반응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해마다 5.4%씩 늘다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오히려 해마다 6.9%씩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늘어나던 대장암이 줄어든 가장 결정적 이유는 대장 내시경의 보급으로 풀이된다. 증상이 없는 저위험군은 45세 이후부터 5~10년마다,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전문의 상담 후 검사 방법과 간격을 정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종양을 중심으로 넓은 범위의 대장과 림프절을 절제해야 한다. 4기 대장암까지도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생명 연장을 위한 상태 완화에 목적을 둔다. 수술과 함께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도 적절히 병행한다.



대장암 예방에는 식단 관리가 필수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커질수록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비만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와도 맥을 같이 한다. 트랜스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트랜스 지방산은 대개 고온의 기름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팝콘, 감자튀김, 라면, 도넛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붉고 어두운색의 고기 섭취도 지양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섬유소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대장암 발병률을 낮춘다.

식습관과 더불어 생활습관도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 특히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 또 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일수록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의식적으로라도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기자

 eurohournal0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26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29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15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47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69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484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0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03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497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2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5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56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39
2751 건강 영양소 풍부한 5월 농산물,'오이와 죽순' file 2022.05.10 110
2750 건강 코로나19 환자 75%, 퇴원 이후 1년까지도 증상 지속 느껴 file 2022.05.10 45
2749 건강 한국 질병청, 아토피,천식,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수칙 추천 file 2022.05.10 99
2748 건강 장 건강 최고 식품, '커피,김치,샐러드,스무디,콩류,통곡물' file 2022.05.10 129
2747 건강 자궁근종, 미혼과 가임기 여성층에 증가해 '적극적 검진 필요' file 2022.05.03 123
2746 건강 위장약과 소화제, 증상에 따라 알맞게 복용해야 file 2022.05.03 123
2745 건강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주의사항 file 2022.05.03 75
2744 건강 중년의 삶의 질, 활동 제한과 스트레스는 하락하고 걷기는 상승해 file 2022.04.27 56
2743 건강 초가공식품 많이 먹는 청소년,복부 비만 위험 52% ↑ file 2022.04.27 85
2742 건강 채소 조리 후 비타민 B, C 등 수용성 비타민 함량 감소 file 2022.04.27 164
2741 건강 탄산음료 하루 2잔 이상, 천식 위험 5배 가까이 증가 file 2022.04.27 72
2740 건강 계란ㆍ우유ㆍ그리스식 요구르트 등, 뼈 노화 막아 file 2022.04.11 183
2739 건강 커피 효능 , 10가지가 정리되어 발표 file 2022.04.11 263
2738 건강 도넛 등 당 함량 높은 식품 ,복부 지방 늘리는 최악의 아침 식사 file 2022.04.11 176
2737 건강 바나나와 강황으로 만든 스무디, 장수의 최고 웰빙 식품에 추천 file 2022.04.04 136
2736 건강 한국 성인 , 단백질 섭취량 부족해 file 2022.04.04 263
2735 건강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증가한 반면, 노력 정도는 줄어 file 2022.04.04 142
2734 건강 비타민 D 함량 1위는 꽃송이 버섯과 계란 file 2022.03.29 134
2733 건강 건강한 노화를 위한 ' 5가지 준비와 방법' file 2022.03.29 64
2732 건강 크루아상,"나트륨ㆍ포화지방ㆍ트랜스지방" 요주의 file 2022.03.29 95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47 Next ›
/ 14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