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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모를 고민 ‘요실금’, 여성은 감소하고 남성은 증가해



‘요실금(尿失禁)’ 질환 환자가 2009년 12만7,013명에서 2014년 12만4,107명으로 연평균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2년 이후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여성은 연평균 3.3% 감소하였지만, 남성에서는 8.5% 증가했으며, 여성의 1인당 진료비가 남성에 비해 2.4~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요실금’ 진료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29.6%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은 70대 이상이 36.7%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미만이 21.2%로 그 다음 순(順)이었다. 여성은 70대 이상이 28.9%, 50대 26.4%, 60대 17.1%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요실금’의 원인,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요실금의 증상 및 원인

요실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는 것을 말하는데, 원인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으로 나뉘며 이중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을 가지고 있는 혼합성 요실금도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 괄약근의 약화로 인해 복압이 상승할 수 있는 상황(기침, 크게 웃음, 줄넘기 등의 운동 등)에서 소변이 새는 것을 의미하고, 절박성 요실금은 갑작스런 강한 배뇨감으로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채워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방광이 저절로 수축하여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며 새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 일류성 요실금은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인한 이차적인 방광기능부전으로 방광배뇨근이 수축하지 못해 다량의 방광내 잔뇨로 인해 소변이 밀려나와 새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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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중 고령층(40~50대 이상)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

40-50대 이상의 여성들은 주로 자연분만 등으로 인한 기계적 압박으로 손상된 요도 괄약근으로 인한 복압성요실금 발병률이 증가한다. 또한, 폐경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도 요실금 증상이 악화되며, 이차적으로 비만도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의 1인당 진료비가 더 높은 이유

여성 요실금 환자들은 주로 40-50대 이상의 고령층 즉 폐경이후 증가하는 일반적인 복압성요실금 형태로 임신과 출산, 폐경 등으로 인해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지고 이로 인한 요도폐쇄 능력이 저하되면서 생기게 된다. 또 남성과는 달리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출산, 폐경 등으로 증상이 심해져 간단한 약물치료로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인조테입을 이용한 요실금 교정술 등의 수술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이로 인해 진료비가 남성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남성 환자가 증가하며, 남성 환자의 진료비도 증가하는 이유

고령 남성환자의 증가로 인해 방광 기능이 저하된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이 증가하면서 요실금 증상 치료량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남성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증상 중 요폐로 인한 일류성 요실금 형태도 있지만 과민성방광 형태의 절박성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었는데, 이는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방광근육이 약해지고 저장능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전립선 암 수술 이후 에도 일시적 혹은 영구적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에서 무분별한 카페인 남용이나 음주, 흡연 증가, 자극적인 음식섭취량 증가로 방광이 자극되면서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는 형태의 절박성요실금도 많이 관찰된다.




◇남성 중 10대 미만의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

주로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일시적 증가소견이 보이는데 일시적 집단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방광 과수축으로 인한 주간 빈뇨나 절박성 요실금 형태로 진료를 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집단생활에 대한 적응기간으로 소변을 필요 이상으로 참으면서 생기는 일시적 요실금이 이 시기에 집중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12월에서 3월 사이에 환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

보통 갑작스런 추위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 과반응으로 방광과수축 현상이 생겨 요실금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 밖에 커피나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의 남용과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 기침 등을 유발하는 상기도 감염(감기, 폐렴 등)등이 요실금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등으로 더운 여름철보다는 추운 겨울철(12월 - 3월)에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요실금의 치료법

먼저 요실금이 생기게 하는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남성 환자들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카페인 과다남용이나 무분별한 수분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성 환자들은 하체를 무리하게 압박하는 타이즈나 노출은 피하고, 체중조절을 통해 필요 이상의 복압 상승을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골반근육운동으로 괄약근 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행동교정치료 등에 대한 반응이 없을 경우 복압성요실금은 인조테입을 이용한 요실금 교정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절박뇨, 빈뇨 등이 동반되는 절박성요실금 환자들에게는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방광내벽에 보톡스 등을 주입하는 치료방법이나 천추부 전기자극치료 등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요실금의 예방법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알콜이나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카페인이 방광자극을 주는 것과 동시에 이뇨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분섭취를 지나치게 많이 할 경우 빈뇨, 야간뇨나 절박뇨 등으로 인한 요실금이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그리고 출산 이후에 꾸준한 골반근육운동은 복압성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다. 악화요인의 하나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와 유산소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하며, 흡연 등은 기침유발로 인한 복압 상승으로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연도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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