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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수명이 늘어나는 길 


937-건강 2 사진.png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 보다는 어떻게 건강하게 살았느냐가 인간의 최대 관심사일 것이다. WHO(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2005년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은 78.5세, 건강수명은 68.6세로 매년 1.5년씩 늘어나 이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해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면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고통 받는 시간을 의미하는 평균수명과 건강수명 간의 10년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가 않는다.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서부터 암, 뇌질환, 각종 희귀병까지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질환은 무수히 많다. 그 중 허리병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성인의 80% 이상은 요통을 경험한다고 하니 고령화가 될수록 인구가 늘어날수록 이로 인한 질환자는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흔히 요통은 척추 사이의 물렁뼈인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요통의 진단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척추의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척추 관절 사이가 깨지고 금이 가 요통이 발생하기도 하고, 척추 사이 신경 구멍이 좁아지거나 퇴행성 변성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등 종류도 다양하다. 치료에 있어서도 정형외과, 신경외과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와 같은 많은 분야에서 다루기 때문에 어떤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환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

특히 의술의 발달로 과거에는 몰랐던 질병이 새롭게 발견되기도 하고 의료 장비가 최첨단으로 진화하면서 이에 맞춰 신기술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환자의 불편함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끊임없이 노력해온 덕분이다. 그러나 신기술은 오랜 시간 검증 과정을 거쳐온 전통적인 치료법에 비해서 검증기간이 짧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쉽게 표적의 대상이 되곤 한다. 특히 일각에서 척추 전문병원이 근거 없는 치료법을 가지고 무리하게 척추 수술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정말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법까지도 통째로 매도할 땐 의료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뿐이다. 물론 최신 장비를 사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치료비가 비싸고 수술 후 상태를 장기적으로 보장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신기술의 발전은 결국 더욱 효과적으로 질병을 이기고 건강수명을 늘려갈 수 있도록 환자 자신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다.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불필요한 수술을 조장하거나 이에 무방비하게 속고 있다는 주장은 의사와 환자 모두를 우롱하는 것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은 수십 년째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내 최고의 병원이다. 뛰어난 의료진과 시스템, 의료서비스 등을 갖춘 덕분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치료 기술이나 치료약을 개발하려는 창조적이고 모험적인 실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기술이긴 하지만 그들의 실력을 믿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난치병 환자가 몰리고 있고 최초의 시술 행진도 끊이지 않는다. 우리도 새로운 것에 대해 먼저 배타적인 시선을 보내기 보다는 결국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의술의 질이 향상되는 과정임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한다. 마지막 결정은 환자의 몫이다. 의사는 소신껏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선택안을 환자에게 줄 수 있을 뿐이며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가는 환자 자신이 신중하게 결정할 일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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