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43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폐에 구멍 뚫리는‘기흉’환자, 절반이 10~20대 남성


폐에 구멍 뚫리는‘기흉’환자 수가 연평균 2 %정도씩 증가하고 환자중 절반이상이 흡연 등으로 10대-20대로 밝혀졌다.기흉이란 공기주머니에 해당하는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질환이다.

흉강 내로 공기가 유입만 되고 배출이 되지 않을 경우 종격동(양쪽 폐와 심장 사이의 공간)과 심장이 한쪽으로 쏠려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인 긴장성 기흉이 발생하기도 한다.

917-건강 3 사진.jpg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6년간(2007년~2012년)동안의‘기흉’ 질환자 수는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이고, 성별로는 남성 인구 10만명당 43명,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7배 이상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기흉’질환의 정의,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기흉’질환의 정의 및 증상 

폐는 갈비뼈로 둘러쌓인 흉강이라는 공간 안에 있는데 폐에서 새어나온 공기가 흉강 내에 쌓이면서 폐를 압박하여 폐가 작아지는 질환으로 대표적 증상은 흉통과 호흡곤란이다. 대표적 증상은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이며, 기침을 동반하기도 한다. 기존의 폐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일차성기흉에서 남성이 많은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질환은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외상성기흉이 있는데, 기흉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차성 기흉은 기존의 폐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기흉이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주로 10대에서 20대 후반 사이에 야위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흡연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율이 높다”고 말했다.

‘기흉’질환의 원인 

일차성 자연 기흉은 전형적으로 키가 크고 마른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폐 가장 윗부분(폐첨부)의 흉막하(폐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막)에 있는 작은 공기주머니(소기포)에 의해 발생한다. 폐에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며 흡연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일차성 자연 기흉 환자의 90% 이상이 흡연자라는 보고도 있다. 흡연 인구가 증가할수록 일차성 자연 기흉의 상대적 위험도도 증가하며 여성 흡연 인구의 증가로 여성에서도 일차성 자연 기흉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80%의 환자가 컴퓨터단층찰영(CT)에서 폐첨부에 기종성 변화를 보인다.

이차성 기흉은 폐실질에 발생한 질환이 원인이 되는 기흉을 말하는데, 교통사고나 추락, 외상에 의한 폐실질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기흉, 수술이나 중심정맥 삽관술 같은 시술 중의 폐실질 손상으로 발생하는 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기흉 등이 있다.

이차성 기흉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폐기종 등 폐에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이며, 결핵, 악성 종양, 사르코이도시스, 낭성섬유증, 원발성 폐섬유증 등이 그 원인이다. 전형적으로 50대 이상의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진단이 어려울 수도 있다. 거대 기종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때론 악성 종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상성 기흉은 교통사고나 흉곽 손상, 뾰족한 것에 찔린 상처 등에 의해 폐실질이 손상되어 생기는 것으로, 흉막강 안에 피가 고이는 혈흉과 기관지와 흉막 사이에 통로가 생기는 기관지 흉막루를 동반하기도 한다. 외상성 기흉은 흉막강 내에 단일 방향으로만 공기가 유입되는 상태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종격동(양쪽 폐와 심장 사이의 공간)과 심장이 한쪽으로 밀려 혈압이 떨어지고 심폐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긴장성 기흉이 생기기도 한다.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의한 양압호흡으로 인해 긴장성 기흉이 유발되기도 한다. 여성에게는 월경과 관련되어 기흉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월경 시작 후 48~72시간 내에 생기며 경구 피임약 복용으로 배란이 일어나지 않을 때는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기흉’ 질환의 치료법과 수술법 

‘기흉’ 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는 경우는 수술이 아닌 치료방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나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 수술을 시행한다. 처음 기흉이 발생한 경우에는 높은 농도의 산소를 마시거나 가슴에 관을 꽂아서 치료하는 등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치료하다가 기흉이 치료되지 않고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수술을 고려한다. 또한, 기흉이 재발한 경우나 잠수부, 비행기 조종사 등 직업적으로 기흉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수술을 시행한다. 

기흉은 증세가 없고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고산소를 흡입하면서 기흉의 자연흡수를 도모하지만 증상이 있고 기흉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흉관삽관술을 시행하여 폐를 누르고 있는 공기를 관을 통해 밖으로 빼낸다. 

*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 흉관을 삽관해도 공기 누출이 많아 폐가 재팽창되지 못하는 경우 
- 흉관 삽관 후 7일 이상 공기누출이 멈추지 않는 경우 
- 방사선 검사결과 기포의 크기가 크고 많아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 재발한 경우, 파일럿이나 스쿠버 다이버 등 주변압력의 변화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 외딴 지역에 거주하여 응급치료가 어려운 환자 등 

수술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흉술(開胸術)이나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기흉의 원인이 되는 기포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기흉’ 질환의 예방 및 관리요령 

기흉은 재발을 잘하는 질환이며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다. 

* 비수술 환자 : 재발율 40∼50% 
* 수술환자 : 재발율 5∼10% 

기흉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요령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다만, 흡연에 노출될 경우 비흡연자에 비하여 기흉 발생율이 20배 정도 더 높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22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22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08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470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689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47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02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19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492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21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53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560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34
1971 건강 갑자기 옆구리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요로결석 의심해야 file 2015.12.01 3729
1970 건강 치핵질환 환자, 30대에서 50대가 전체 60%이상 차지해 file 2015.12.01 2633
1969 건강 균형 잡힌 식사위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사람에 따라 달라 file 2015.12.01 3103
1968 건강 매일 호두 먹으면 혈관벽 기능 개선시키고 콜레스테롤 낮춰 file 2015.12.01 1992
1967 건강 충치유발자들, 매일 신경썼는데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이유! file 2015.11.24 1842
1966 건강 평일 너무 일찍 기상 근로자 대사 건강 위협 file 2015.11.24 2205
1965 건강 임신부의 ‘조기진통’ 최근 5년간 1.8배 증가 file 2015.11.24 2223
1964 건강 직장인 60%, 사무실 난방기로 인한 ‘난방병’ 경험 있어 file 2015.11.24 2222
1963 건강 내 몸의 가뭄 ‘당뇨병’, 생활습관과 운동으로 극복해야 file 2015.11.16 3873
1962 건강 섬유근통, 50~70대 여성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아 file 2015.11.16 2732
1961 건강 통풍환자, 식생활 개선하고 만성대사성질환 주의해야 file 2015.11.10 3030
1960 건강 60대이상에서 최대 발병 파킨슨병, 약물조절 및 운동 등이 도움 file 2015.11.09 2222
1959 건강 VDT증후군, ‘안구건조증 환자’ 10년간 2배 이상 증가시켜 2015.11.03 1577
1958 건강 고혈압과 고지혈증,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중요해 file 2015.11.03 3277
1957 건강 한국인 적색육 섭취, 줄일 필요는 없어 file 2015.11.02 2257
1956 건강 식품 콜레스테롤 양보다 지방 종류 가려 섭취하는 게 중요 2015.10.26 1730
1955 건강 어깨의 극심한 통증, 석회성 힘줄염 증가 50대 여성 적신호 file 2015.10.26 2053
1954 건강 복부비만, 허리통증 지속되면 "척추전만증" 일수도 file 2015.10.26 3794
1953 건강 양파로 치료하는 방법 file 2015.10.26 2440
1952 건강 자녀 비만, 부모의 잘못된 생활습관 큰 영향 file 2015.10.20 1942
Board Pagination ‹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47 Next ›
/ 14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