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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이 주의해야 할 '대상포진'

중년 여성 매년 꾸준히 증가해 요주의 , 의심되면 3일이내 병원에 가야


어릴 적 온몸이 울긋불긋해지면서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가려웠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두 바이러스 이야기다. 

소아기에 발생하는 수두는 잠복기를 거쳐 전신에 가려운 발진성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을 주제로 하면서 수두 이야기를 꺼낸 것은 이 두 가지 질병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릴 적에 걸린 수두 바이러스는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대상포진으로 활성화된다.


중장년 여성 요주의!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어릴 적 걸린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첫 번째 감염 이후 우리 몸의 신경 세포에 남아 있게 된다. 이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해당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수년 혹은 수십 년이 흘러 면역체계가 약화될 경우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 71만 1442명으로, 3년 사이(2015년~2017년)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4만 5000명 가량 증가했다. 

2017년 연령별로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25.2%)가 가장 많았으며, 60대(20%), 40대(16.3%), 30대(12.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60.9%)이 남성(39.1%)보다 약 1.5배 많았다. 중장년층 여성에게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폐경 이후 몸과 마음의 질환을 겪으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1154-건강 1 사진 1.png


극심한 통증과 띠 모양의 수포가 발생


대상포진에 걸리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한다. 

대상포진이 띠 모양을 이루는 것은 피부에 분포한 신경세포의 배열을 따라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신에 흩어져 발생하는 수두와는 달리 대상포진은 몸의 좌우측 중에서 어느 한쪽 부위에만 띠 모양을 이뤄 나타난다. 일부 환자들은 초기에 발열 증상과 함께 전신의 무력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드물게 통증은 있지만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발진과 수포가 돋아난 지 1~2주가 지나면 진물이 흐르는 물집에 딱지가 앉기 시작한다. 이후 딱지가 앉은 피부 상태가 호전되면서 일반적으로 통증도 수 주 이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수포가 없어진 몇 달 혹은 몇 년 뒤에도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이것을 '대상포진 후 동통’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통증 장기화 현상은 60세 이상에게 흔히 발생한다.


1154-건강 1 사진 2.png



합병증이 무서운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항암치료, 장기이식을 받았거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경우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쉽다. 

이 경우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 증상이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지만, 면역력이 크게 약화되어 있는 경우 전신에 증상이 발생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침범하는 위치에 따라 눈, 귀, 얼굴, 배뇨 중추 신경 등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얼굴이나 눈에 발생한 대상포진은 시력이나 청력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눈에 생긴 대상포진은 홍채에 손상을 입혀 시력을 잃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끝 측면에 수포가 발생한 경우에는 대상포진이 각막에 침범한 것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항문 주위에 물집이 잡히면 대소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의심 증상 발견되면, 3일 이내에 병원으로


대상포진이 의심될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전에 치료를 받아야 통증의 정도와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항바이러스제는 활동을 시작한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 손상을 줄이고, 빠른 치유를 돕는다.

5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발병률이 50%로 감소하게 된다. 또한 예방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을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으며, 대상포진 후 동통의 발생률을 낮춰준다. 

대상포진을 한번 앓은 환자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병이 낫고 난 1년 뒤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면역체계가 약화되면 대상포진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기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Q. 대상포진은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크다?


스트레스 자체가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많은 대상포진 환자들이 발병 전 심한 스트레스(정신적 혹은 육체적)를 경험하였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연관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대상포진에 좀 더 잘 걸릴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Q.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전염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져 진물이 흐르게 되면 이 진물로 인해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발병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국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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