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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0.06.16 01:32
아몬드,식물성 오메가-3 지방 풍부해 심장병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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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식물성 오메가-3 지방 풍부해 심장병 예방에 도움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면 심장병 유발 요인인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심장병이 예방된다는 조사 보고가 발표되었다. 미국 터프츠(Tufts) 대학 식품ㆍ정책 연구소 지판 왕 박사팀은 ‘BMC 공중 보건(Public Health)’ 최근호에 실린 논문을 인용한 한국KOFRUM에 따르면 하루에 42.5g의 아몬드를 섭취하는 것은 가성비 높은 심혈관 질환 예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몬드에는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서 섭취시에 배고픔이 덜해 간식으로 규칙적인 섭취를 할 경우에 복부의 지방량과 허리 둘레 또 하체 지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아침과 점심 사이사이 간식으로 섭취하면 적당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방지해주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그외에도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함유 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의 건강과 노화에 필수적인 성분인 항산화제 역할을 해준다. 아몬드 섭취시 껍질째 먹으면 껍질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로 인해 항산화 작용에 더더욱 좋다. 연구팀은 2형(성인형) 당뇨병 위험 요인을 가진 미국의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문에서 “아몬드 섭취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 1.5온스(42.5g)의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는 사람에서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같은 심장병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그 결과 심장병 치료와 관련된 각 개인의 건강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장병은 미국인의 주요한 사망 원인이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아몬드ㆍ호두를 비롯한 견과류를 1.5온스(42.5g)씩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건강 강조 표시를 식품 라벨에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편 아몬드엔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이 많다. 아몬드를 적절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유익한 것은 그래서다. 아몬드엔 오메가-3 지방산 외에도 질 좋은 단백질,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E,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 면역력 강화를 돕는 아연, 혈압을 낮추는 칼륨 등이 들어 있다. 한편,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인 ‘마인드보디그린’은 ‘아몬드가 건강에 이로운가? 영영, 혜택, 제조법’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아몬드유는 우유의 훌륭한 식물성 대체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트밀과 잘 어울리는 아몬드유(almond milk)는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 섭취가 꺼려지는 사람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사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아몬드유는 시리얼ㆍ그래놀라ㆍ커피ㆍ스무디ㆍ푸딩과도 잘 어울린다. 아몬드유는 귀리유ㆍ마카다미아유ㆍ헴프(hemp)유 등과 함께 최근 서구에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우유 대신 선택되는 식물성 음료다. 우유와 맛이 꼭 같지는 않지만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겐 우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우유엔 아몬드유보다 더 다양한 비타민ㆍ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일부 시판용 아몬드유 제품에 칼슘ㆍ비타민 D가 강화돼 있는 것은 그래서다. 아몬드유엔 다른 식물성 유에 비해 비타민 E가 더 많이 들어 있다. 당도와 칼로리는 낮지만 칼슘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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