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92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7.JPG

 

한국 교회 목회자들, 가정의달 설교 '가정문제 의도적 회피'

국내 50대 중견교회 목회자, 가정의 달에 가족 간에 겪는 심리적 이슈들은 다루고 있지 않아


가정의 달에 한국 목회자들은 에베소서 6:1-4절을 가장 많이 인용해 설교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가 중견교회 50교회를 랜덤 샘플링으로 추출, 3년간 약 500여 편의 설교를 분석한 결과 제일 많이 인용된 본문은 에베소서 6:1-4절인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로 밝혀졌다.
특히, 설교제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가정-행복-축복-천국-명가 순이었으며 아직도 설교제목이 ‘하라, 되라’는 다소 권위적이고 훈계조 스타일이 많았으며 ‘비결, 비밀, 도리, 축복’ 등 원리의 선포적 성격이 강했다.한편, 구약(41.3%)보다는 신약(58.7%)이 더 많이 본문으로 사용되었으며 신약가운데 서신서(31.6%)가 단연 으뜸이었다.
주제별로 보았을 때는 일반적인 가정 이야기가 12.2%를 차지했으며 부모(11.3%)-자녀(8.2%)-부부(4.9%) 순이었다. 이는 어버이주일과 어린이 주일을 반영한 결과로 보이며 부부주일을 지키는 교회는 부부의 날이 제정된 다음에도 여전히 그 비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이혼율이 늘면서 싱글 맘이나 조부모양육에 대한 부담이 늘면서 이런 가족관계에 대한 설교가 정신적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보인다. 이런 결과는 목회자 설문과도 일치한다. 목회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설교는 여전히 부부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 가정사역자에게 그 부분의 메시지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 외 가족 간에 겪게 될 심리적 이슈들-역기능, 분노, 자존감, 상처, 성(性), 용서와 치유-은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결혼 역시 다루어지지 않았다. 독신과 만혼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한 청년들의 성적 유혹과 성적 타락이 늘고 있는 사회현상을 전혀 담아내지 못한 것은 아이러니다. 이와 함께 자녀양육에 대한 설교는 많지만 출산에 대해서는 설교가 거의 없었다. ‘저출산 시대’에 대한 교회의 시대적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제를 다루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면서 중년의 시기가 늘고 있고 고령인구가 늘고 있는데도 이런 주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선 통계가 밝혀주듯 63.4%가 가정의 달에도 불구하고 가정이 아닌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이는 성령강림절의 절기와도 관련이 있어 보이며 목회자들의 가정에 대한 의식수준의 반영이라고 보아야 옳다.
이번 조사를 이끈 송 길원목사는 “이런 통계수치는 여전히 목회자들이 가정에 대한 생각이 짧거나 엘리자베스 악트마이어가 이야기한 것처럼 ‘현실과의 타협’ 때문에 교회내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가치중립적인 주제를 선택한 결과, 가정을 가르칠 기회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회로 하여금 사회적 책임을 유기하게 되고 예언자적 목소리를 놓친 결과, 소금의 짠 맛을 잃어버리고 세상으로부터도 고립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연생태계의 파괴보다 사회생태계의 파괴가 더 심각한 현실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26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29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15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47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69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484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0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03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497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2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5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56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39
751 문화 완전 한글 도메인 ‘.한국’ 개시 2011.05.10 7099
750 문화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국내 첫 임상 승인 2011.05.10 5311
749 문화 콘텐츠 산업 경기 회복 및 수요 확대로 성장세 지속 2011.05.06 3528
748 문화 청소년게임 자정까지만,‘셧다운제’ 법안 통과 2011.05.06 4912
747 문화 만 5세 어린이 내년부터 사실상 의무교육 file 2011.05.06 6424
746 문화 KAIST,태양전지 소재 이용 인공광합성 기술개발 성공 file 2011.05.06 11578
745 문화 고교생 내년부터 한국사 필수로 배운다 2011.04.25 3139
744 문화 덕수궁 야간 상설공연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 file 2011.04.25 4779
743 문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기업들 증가 file 2011.04.25 31634
742 문화 2010년 혼인 증가하고 이혼은 감소 2011.04.21 2996
741 문화 우리나라의 국가청렴지수,여전히 낮아 2011.04.21 4743
740 문화 3월 취업자 46.9만명 증가, 청년 실업률 9.5% 2011.04.21 3152
739 문화 외국인과의 혼인 수, 결혼이민 증가로 증가세 2011.04.21 3233
738 문화 복수노조 시행 앞두고 걱정 많고 준비 미흡 2011.04.21 2737
737 문화 미혼 남녀 직장인 85%,‘결혼 후 맞벌이 원해’ 2011.04.21 2482
736 문화 프 국립도서관 외규장각 의궤, 감격의 귀환 file 2011.04.21 8790
735 문화 한국 고화질 3DTV 방송기술, 미국 시장 공략 시동 file 2011.04.21 3868
» 문화 한국 교회 목회자들, 가정의달 설교 '가정문제 의도적 회피' file 2011.04.11 9273
733 문화 지난 해 방송 프로그램 수출 규모는 1억 8700여 만 달러 2011.04.11 2819
732 문화 현대차, 해비치호텔서 미래차 전시 file 2011.04.11 3783
Board Pagination ‹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05 Next ›
/ 1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