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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통문화예술 전문 TV채널 개국

by 편집부 posted Dec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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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통문화예술 전문 TV채널 개국

문체부, 관련 예산 24억 확보로 대중화에 획기적 전기 마련 기대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을 안방에 소개할 전문 TV채널이 내년 하반기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통문화예술 텔레비전(TV) 설립을 위한 예산 2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11월 개국을 목표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록, 프로그램 구성, 시험방송 실시 등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착수한다.


방송 프로그램은 국악뿐만 아니라 한식, 한옥,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전통문화예술은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악방송을 통해 라디오 방송 서비스만 제공돼 왔다.

국악계에서는 서명운동 등을 통해 국악 텔레비전 설립을 꾸준히 요구해 왔으며, 이번 예산 반영은 국악계의 소원 중 하나가 이뤄진 셈이다.

앞으로는 전통문화예술을 안방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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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예술인들의 TV 진출 확대, 연출가·작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전통문화예술의 수요층 확대 및 소비를 촉진해 전통문화예술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예산이 5조 9233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5조2578억원)보다 6655억원(12.6%) 증가했다. 

이는 정부안(5조 8309억 원)보다 925억 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문체부가 생긴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2019년 문체부 예산 현황 부문별로 보면 문화예술이 올해보다 15% 늘어난 1조885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1.8%)을 차지했다.

체육은 1조4647억원으로 2797억원(16.3%) 증액됐으며, 관광은 1조4140억원으로 119억원(0.8%) 늘었다. 콘텐츠는 23.6% 증가한 8292억원이 편성됐다.


문체부의 이번 예산은 최근 삶의 질과 함께 여가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여가의 핵심 분야인 문화·체육·관광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문체부는 예산 편성 당시 국민 모두 쉽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문화 창작·제작 여건 마련 등에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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