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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예정자 대상 현지사전교육 아시아 3개국에서 실시

by 편집부 posted Sep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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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예정자 대상 현지사전교육 아시아 3개국에서 실시
베트남,필리핀,태국 내 실시, 입국 후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정보 연계 및 지원 강화


한국 정부가 아시아국 결혼이민예정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현지사전교육을  시작한다.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결혼이민국가에서 결혼이민사증 발급 신청자와 혼인 신고자를 대상으로 현지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태국을 추가해 아시아 3개국으로 넓혔다. 

태국은 최근 한국인과의 국제결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나라로서, 2019년 한국인 남성과의 혼인건수는 베트남,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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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국제운송비 지원사업인‘친정 정(情)보내기’는 코로나19로 비싼 항공권과 격리 비용 부담 등으로 친정에 갈 수 없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정’이 담긴 선물이라도 고향에 보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관내 다문화가족에게 가구 당 10㎏까지 EMS 국제운송비를 지원했다.  <사진 및 정보 자료: 전북신문 전재> 


한국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의 혼인건수는 2017년 1,017건 →2019년 2,050건으로 두 배이상 급증했다.
2019년 한국인 남성과의 혼인을 한 아시아 국가의 경우 베트남(6,712건), 중국(3,649건), 태국(2,050건) 순이었다..

이번 9월 25일에 시작하는 태국 현지사전교육은 결혼이민사증 발급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복지제도, 여성폭력에 대한 대처 방안 등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기초적인 한국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실제 국제결혼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가정 내 갈등이나 여성폭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성평등에 기반한 가족관계란 성과 임신·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계획, 가정폭력대처 방법, 외국에서의 삶과 법률을 포함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현지사전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예정자로부터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입국 후 거주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결혼이민자의 정보를 연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계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어려움이 가장 많은 입국 초기 결혼이주여성을 밀착 지원하고, 지원 신청이 곤란한 경우에도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초기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여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지원 내용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창업교육, 상담, 생활정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결혼이민예정자가 입국하기 전에 한국의 문화와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한국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입국 전후 지원정책을 촘촘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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