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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남성보다 6년 더 살지만 병치레 평균 9년등 삶의 질 낮아



최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여성건강' 분야에 대한 정책과 사회적 관심은 걸음마 수준이다.
최근 들어 저출산 문제 해결이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모성보호가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지만 모성보호를 위한 정책이나 사회적 관심은 임신과 출산에만 국한되고 있다. 여성의 전 생애에 걸친 통합적인 건강 정책은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988-여성 2 사진.JPG


미국, 캐나다의 경우 부처 내 여성건강국을 설치해 여성건강, 젠더건강, 성별 생애주기별 건강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개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한국의 성 격차지수는 142개국 중 117위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건강과 수명은 74위로 경제참여(124위), 교육수준(103위), 정치력(93위) 등 다른 부문에 비해서는 그나마 격차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전체 142개국 중 74위로 중간 수준에 그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평균 기대수명이 길다. 한국의 경우, 여성의 기대수명은 85.1세로, 남성의 78.5세보다 6.5세 길다. 하지만 건강수명은 여성이 73세, 남성이 69.5세로 3.5세 차이로 좁혀진다. 건강수명은 전체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병치레하며 사는 노후 기간을 뺀 수명을 말한다. 기대수명까지 병치레로 고생하는 기간은 남성은 평균 5.6년, 여성은 8.9년인 셈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만성질환을 앓거나 병원에 늦게 가 건강하지 못한 채로 오래 살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실제 2013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성인지 통계정보 시스템 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여성 노인의 65.4%는 건강 문제, 55%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은 건강불평등으로 직결된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자료에 따르면 여성 노인의 빈곤율은 45.9%로 남성 노인의 40.1%보다 5%포인트 이상 높았다.



게다가 2012년 기준 남성 노인의 45.5%가 국민연금을 받는 반면, 여성 노인의 국민연금 수급률은 20.3%로 남성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더 길고 빈곤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결국 낮은 건강수명과 높은 빈곤율은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



최근 미용성형수술 중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미용성형이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떠올랐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미용 성형시술 현황을 보면 한국에서는 약 65만 건의 성형수술이 이뤄져 인구수 대비 성형시술 비율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감정노동과 돌봄노동 종사자 대다수가 여성이고, 이들이 저임금, 차별, 폭력에 노출되고 있지만 이를 막을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여성은 이처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안고 있지만 대부분의 정부 정책은 가임기 여성의 모성건강에만 집중돼 왔다. 여성건강을 보건복지부 임신출산과에서 담당한다는 사실도 정부의 여성건강 정책이 모성건강에 치중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젠더 관점에서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여러 부처에 산재해 있는 여성건강 관련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조직으로 여성건강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 며 이와 함께 "젠더를 비롯해 사회계층, 소득수준, 지역사회, 일터 등 사회결정적 요인을 건강 연구와 정책에 반영하고 다각적인 영역에서 다뤄야 건강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의 여성건강 정책이 모성건강에 집중돼 왔으나 최근 생애 주기에 따른 보건 의료와 관련 서비스에 여성의 접근 기회를 늘리는 등 젠더 관점을 담은 여성 건강 정책에도 눈을 돌려야한다는 지적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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