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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경험, 일제강점기 충북을 되돌아보다.

by 편집부 posted Aug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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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경험, 일제강점기 충북을 되돌아보다. 

충북연구원이 2019년 ‘충북의 재발견’ 사업 일환으로 ‘1930년 충청북도 괴산군 군세일반’, ‘1929년 충청북도 옥천군 군세일반’, ‘1930년 충청북도 영동군 군세일반’을 편역 발간해 충북 지역 3.1운동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그 정신과 의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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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여러 분야에서 이를 기념하는 학술대회나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광복 이후 지금까지 일본은 제국주의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 없었다. 오히려 제국주의를 합리화하는 그릇된 역사 인식과 왜곡을 바탕으로 위안부?강제징용 등을 부정해왔다. 

이는 현재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일 양국 간에 올바른 역사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속적인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당시 식민지 공간을 추적하고 분석한 연구 자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충북 지역의 연구 성과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관련 자료와 연구자들의 부족 등에 기인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충북학연구소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2015년에 ‘충청북도 도세일반’을 비롯하여 청주시와 단양군의 군세일반 등을 꾸준히 편역·발간하여 그 주춧돌을 놓고 있다. 

개별적으로 보면 단편적인 자료이나, 종합 분석하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의 기초 자료들이다. 또한 각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편역 발간하는 1930년 충청북도 괴산군 군세일반, 1929년 충청북도 옥천군 군세일반, 1930년 충청북도 영동군 군세일반은 그러한 기초자료이다. 

잊혀가는 일제강점기 역사를 되돌아봄으로써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충북학연구소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글로 정리하여 편역하였다.

한편 충북 지역에는 아직도 발굴하지 못한 자료나, 발굴하였는데 번역하지 못하여 빛을 보지 못한 자료들이 많이 있다. 이에 충북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관심 있는 지역 사회와 도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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