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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강호' 북한과 1-1 무승부 호주엔 완패

by eknews posted Mar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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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강호' 북한과 1-1 무승부,호주엔 완패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난적 북한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무난한 출발을 했지만, 호주엔 0-2 완패해 리우 올림필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끼였다.

 ‘지소연-정설빈’이 선발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4-1-4-1 포메이션 가동한국은 전방에 정설빈을 놓고 장슬기, 이민아, 지소연, 이금민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포백 보호 역할은 조소현이 맡았고 포백은 김수연, 황보람, 김도연, 서현숙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이에 맞선 북한은 리은심과 김윤미를 전방에 배치해 한국 수비진 공략에 나섰다. 또한 중원의 김은주, 최종 수비라인의 김은하, 김난희가 뒤를 받쳤다.

이날 북한은 공을 점유하는 축구보다는 한국의 실수를 틈 타 순간적인 역습으로 나서는 전략을 택했다.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한국 선수들이 제대로 공을 잡지 못하게 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반면 한국은 이민아, 지소연, 조소현 등 핵심 미드필더들을 중심으로 짧은 패스 위주의 빌드업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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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31분 상대 벌칙구역을 파고든 이민아가 수비수 가랑이로 뺀 공을 옆으로 올렸고, 정설빈이 방향을 꺾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체력과 개인기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허점을 파고들어 올린 골이어서 분위기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 대표팀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반면 북한은 공세의 파고를 점점 높여 후반 34분 북한의 이은주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 11년 만의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2001년부터 시작된 역대 남북 여자축구 맞대결 전적도 1승2무14패가 됐다.

한편, 아시아 여자 축구 최강팀이자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개최국인 일본은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호주전에서 홈 그라운드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1-3 충격패했다.

전반 25분 리사 데 바나에 선제 실점하고 전반 종료 전 미셸 헤이만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전반 추가시간 지소연의 전 소속팀 동료 유키 오기미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3분 카트리나 고리에 추가골을 내주며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 女축구대표팀, 호주에 완패로 2무 1패

지소연의 돌파, 정설빈의 슈팅, 전가을의 허를 찌르는 프리킥 모두 소용이 없이 호주에 완패당하면서 브라질 이루 올림픽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 축구대표팀이 4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호주(FIFA 랭킹 9위)와의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3차전에서 몸싸움에서 계속 밀리며 볼 다툼에서 밀려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면서 0-2로 완패했다. 비록 후반전에 반격을 통해 선전했지만 무위에 그치며 승점을 올리지 못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본선행이 쉽지 않게 됐다.
한국은 호주보다 FIFA 랭킹이 한 수 위인  일본(4위), 북한(6위)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호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완패하고 말았다. 
전반 1분 만에 사이먼에게 내준 실점은 상대의 기습에 의해 벌어졌지만 이후에도 호주를 뚫지 못했다. 유럽 체형과 다름 없는 호주 선수들은 한국 진영을 거세게 파고들며 압박했다. 힘과 스피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한국을 계속 위협했다. 전반 14분에 나온 페널티킥 파울 장면도 데 밴나의 스피드를 제대로 쫓아가지 못하면서 벌어졌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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