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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신흥강국 북한,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

by eknews posted Aug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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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신흥강국 북한,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


북한이 다이빙 강국으로 떠오르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女10m 싱크로 플랫폼에서 동메달에 이어 10m 플랫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일보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16세에 불과한 김국향(북한)은 31일 러시아 카잔의 아쿠아틱스 팰리스에서 자신이 출전한 첫 세계선수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선에서 397.05점으로 우승했다. 2위는 다이빙 최강 중국의 14세 런첸(388.00점). 1973년 시작된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북한이 금메달을 따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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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시기까지 4위였던 김국향은 마지막 5차 시기에서 91.20점을 받아 짜릿한 역전을 완성했다. 심판 2명이 10점 만점을 줄 정도로 완벽한 다이빙을 선보였다. 12세에 다이빙에 입문, 이번이 국제대회 첫 출전이라는 김국향은 하루 5시간씩 훈련하며 40차례 가까이 물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김은향·송남향이 다이빙 여자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따 북한에 세계수영선수권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눈물을 글썽이며 국가를 따라부르던 김국향은 국가 연주가 끝난 뒤에는 박수를 보낸 관중에게 이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이번 대회에도 참가한 중국의 천뤄린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그는 “천뤄린과 경기할 기회가 온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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