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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5.11.24 03:57
한국, 세계정구선수권 남녀복식까지 석권..금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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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정구선수권 남녀복식까지 석권..금만 '6' 한국 정구가 제15회 세계정구선수권에서 남녀복식을 휩쓸면서 한 대회에서 금메달 전체 7 개중에서 남자단체를 제외한 6 개의 금메달을 차지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수열과 박규철(이상 달성군청)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김동훈(순천시청)과 김범준(문경시청)을 5-1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애경과 주옥(이상 NH농협)이 일본의 모리타 나오와 야마시타 히카루를 5-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애경과 주옥은 이번 우승으로 2012년 아시아선수권, 2013년 동아시아경기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세계대회 우승까지 휩쓸며 세계 정구 메이저 대회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규철과 김애경은 혼합복식 금메달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금메달을 휩쓰었다. 대회 마지막 날 남녀 단체전까지 우승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석권을 이루게 된다. 한국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7개를 독식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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