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최근 영국경제가 다시 침체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대두되면서 국가부도 가능설과 함께 국가 신용하락까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국가 부도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몇 년간 경기회복 지연 및 재정긴축으로 영국민을 비롯한 재영 한인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경제연구소 ‘영국 재정위기 가능성과 향후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중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 경기부양책 시행,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등으로 영국의 재정적자와 정부부채가 크게 확대되면서 재정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GDP 대비 재정적자는 2008년에 5.0%에서 2010년에는 대폭 증가한 12.9%가 예상됨에 따라 유럽연합(EU)의 가이드라인인 3%와 회원국 평균인 7.5%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같이 급증한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전체 정부 부채가 연간 국민총생산(GDP)의 2008년 52%에서 2010년에는 80.6%로 급증할 전망이다.

통상 연초에는 법인세 수입이 증가해 세수가 가장 많은데, 2010년 1월 영국 공공부문은 1993년 이래 처음으로 약 43억 파운드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영국發재정위기설이 대두


영국정부는 고위공무원,군인, 판사, 의사 등의 임금을 동결해 30억파운드이상의 재정 절감을 발표하는 등 2014~2015년 회계연도까지 세입을 늘리고 세출을 줄여 최대한 재정적자를 축소해 4.4%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이지만 EU는 보다 강도 높은 추가 긴축재정을 통해 3% 미만으로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신용평가 기관들은 트리플 A등급 국가 중 영국과 미국이 대외의존도와 가계부채 비중이 높으며, 채무이자 비용도 상승하고 있어, 독일과 프랑스보다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자본유출,환율상승, 국채투매, 국채발행 비용 상승 등 금융불안과 민간소비 위축,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 영국發재정위기(소버린 리스크) 가능성으로 세계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증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국發재정위기는 대외자산 처분 및 회수, 외국 투자자의 손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계경제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영국發재정위기설의 발생 원인


이 보고서는 영국발 재정위기설의 발생 요인으로 금융위기 충격 지속,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국채 시장의 수급불안 등과 남유럽발 금융위기 등 대외 악재들를 지적했다.

영국경제는 2009년 4/4분기에 전 분기 대비 0.3%성장함으로써 6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지만, 2010년 들어서면서 대외경쟁력 약화, 민간소비 침체 등 경제 회복에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노출시키고 있다.

파운드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1월 무역수지 적자는 2008년 8월 이래 최대 적자 폭인 38억 파운드로 확대되었고, 구직을 포기하는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취업자가 감소했으며, 회복세에 있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이 재차 감소하는 등 민간소비 침체가 우려를 낳고 있다.

2009년 하반기에 상승세를 보이던 주택시장도 신규물량 공급 증가로 인해 주택가격 상승세가 2010년 들어서면서부터 두 달동안 1.5%p 하락하고 모기지 대출 승인 건수와 주택 거래 건수도 급감하여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영국 금융기관들은 가계 부채가 급증했던 가운데 부동산 시장 침체 지속으로 모기지 대출이 많은 은행들을 중심으로 부실채권이 증가할 위험이 높은 상태이다.

게다가 집권 노동당이 표심을 의식해 적극적인 긴축재정에 나서기는 어려운 만큼 늦어도 2010년 6월 3일 이전에 실시해야하는 총선 이전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노동당은 경기회복세 저하를 우려하여 2010년에는 재정 긴축에 소극적으로 정부지출 삭감보다는 세금 증가를 선호하고 있는 반면 보수당은 정년 연장, 연금제도 개혁 등을 통해 향후 4년 내 재정적자를 절반 이상 수준으로 감축하는 적극적인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절대 다수당이 없는 의회(Hung Parliament)가 탄생할 경우 신정부의 재정건전화 정책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어, 파운드화 급락, 국채 이자율 상승 등을 통해 다시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부가 무리하게 재정적자 감축을 시도하거나 반대로 긴축정책에 소극적일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급격한 파운드화 약세가 초래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지고,또한 영국경제에 대한 신뢰 상실의 신호로 인식되어 국채이자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재정적자 확대로 영국정부는 향후 5년간 6,300억 파운드의 대규모로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지만, 해외에서는 물론 영국 내에서도 영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국채 발행을 통한 재정 조달에 어려움과 함께 높은 이자 비용이 불가피하다.

1월 인플레이션이 이미 3.5%로 영국 중앙은행(BOE)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가국의 출구전략 시행 등에 따라 금리 상승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영국 국가부도 가능낮지만,국민 고통 불가피


이와같은 변수이외도 남유럽發재정위기의 확산 여부, EU 차원의 정치적 합의에 실패 등의 외적인 경우도 영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국가 신용등급 하락이 국채발행이나 원리금 상환 차질 등 악재와 겹쳐져 해외자본의 유출이 급격히 이루어질 경우 대외채무 비율이 높은 영국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단기외채비율(단기외채/대외채무)은 영국(70.6%), 프랑스(41.2%), 미국(37.7%), 한국(37.3%) ,독일(32.6%)순이며, 대외채무비율(대외채무/GDP) 영국(424.7%),프랑스(200.6%), 독일(163.1%),미국(96.1%) ,한국(50.8%) 순이다.

하지만 영국의 재정위기가 부각되면 국제 금융시장에는 악영향이 예상되나, 당장 국가부도에 직면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중장기적으로 세수를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강도높은 구조조정, 경제 주체인 국민들의 희생 등과 같은 대가 지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재정위기가 불거진다 하더라도 한국에 대한 해외 은행들의 전체 투자 금액은 3,009억 달러중에서 24.4%에 해당하는 742억달러의 영국 투자자금에 대해서는 급격한 회수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한국 금융시장의 내성이 충분해 이 정도 외부충격도 감내할 만한 수준이어서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한국의 對영국 수출은  영국의 저성장 기조와 민간소비 침체 심화에 따라 자동차, 가전기기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의 타격은 물론 파운드화 약세는 물론 영국 재정위기가 EU 및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만큼전체 수출에도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18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19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06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468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68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475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49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196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49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1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52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55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33
2763 국제 [국제] 지난 해 28개 주요국 FDI 전년대비 36.0% 급감 2010.04.21 1373
2762 국제 [국제] 한국, 2012년 2차 핵안보정상회의 유치 file 2010.04.21 1441
2761 국제 [국제] 중동, 지속성장 우려 속 향후 10년 문제없어 file 2010.04.21 1618
2760 국제 [국제] 온난화 '지구촌 명소 100곳 사라질 가능성' (펌) 2010.04.14 1434
2759 국제 [국제] 신흥 개도국들 결속 다지기 나선다 2010.04.14 1529
2758 국제 [국제] 인도 자원전쟁에 가세, 원자재값 폭등 ‘비상’ 2010.04.14 1748
2757 국제 [국제] 폴란드 항공기 추락, 탑승한 대통령과 정부 각료 전원 사망 file 2010.04.13 2017
2756 국제 [국제] 中 무역 수지 70개월만에 흑자 행진 중단 file 2010.04.13 3305
2755 국제 [국제] 동유럽 등 대학 경영 어려움, 불똥은 유학생들 (펌) 2010.04.07 1439
2754 국제 [국제] 美 중산층 몰락, 자녀들 미래도 ‘암운’ (펌) 2010.04.07 1414
2753 국제 [국제] 멕시코서 규모 7.2 지진 이후 100여 차례 여진 2010.04.07 1536
2752 국제 [국제] 경기 침체,국제사회 외국인 근로자 고용불안 심각 file 2010.04.06 1503
2751 국제 [국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 '뉴노멀로 정책 변화’ file 2010.04.06 3761
2750 국제 [국제] 금융 위기 이후 세계경제, 低성장 국면 전환 전망 file 2010.03.30 1455
2749 국제 [국제] 빈곤층 병들면 죽었던 미국, 드디어 전국민 의료보험화 2010.03.24 1421
» 국제 [국제] 영국, 국가부도 가능성 낮지만 국민 고통 불가피 2010.03.24 1611
2747 국제 [국제] 한국, 규칙 따라가던 나라에서 규칙 만드는 나라로 file 2010.03.24 1575
2746 국제 [국제] 中 벌크선 건조로 2009년 세계 조선업 2관왕 2010.03.16 1480
2745 국제 [국제] 한국, 동유럽 3개국과 사회보장협정 3월 1일 발효 2010.03.16 1675
2744 국제 [국제] 전세계가 지진 발생 공포와 피해 속출 2010.03.10 1522
Board Pagination ‹ Prev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284 Next ›
/ 2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