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올해 국제 유가,산유국 리스크보다 수요에 달려있어


이란 핵 위기가 국제 석유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의 정치불안까지 겹치고 있다. 정세가 불안정한 4개 산유국의 전체 석유생산량은 전세계 석유생산의 11.5%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세계석유생산의 10.8%)을 상회하는 규모다. 

  현재 석유공급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산유국 중 이란은 미국·이스라엘 등과의 대외갈등을, 이라크,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은 내정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4개 산유국 모두에서 석유공급 차질이 동시에 발생한다면 유가는 세계경제에 치명타를 날릴 정도로 폭등할 것이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는 비록 이란 사태가 악화되고는 있지만 올해의 국제 유가를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보다는 수급요인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산유국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제한적일 듯

미국이 더 강도높은 제재를 예고하고 있지만,재정악화와 경기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에게 이란사태 악화는 반가운 일이 아닐 것이다. 국내경제에 치명적이고 대외적으로는 고립을 자초할 상황을 피하고 싶은 이란도 다행히도 유엔의 핵사찰을 받아들이겠다고는 하고 있어 이란발 불안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주변의 정세의 경우 이라크는 미군철수 이후 갈등 중재자의 부재로, 나이지리아는 현 정권의 취약한 지지기반 때문에 정정불안이 이어질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 탓에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불안한 상황 가운데서도 극단적인 사태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면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 재고와 석유 생산능력에 여유가 있는 데다 유사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할 여력도 있기 때문에 석유공급 불안이 유가 상승에 영향력을 크게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 

이에따라 이 보고서는 올해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보다는 수급요인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해 밝혔다. 공급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이 현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가는 세계경기의 上底下高 흐름에 맞춰 움직일 전망이다. 

산유국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유전개발 투자가 지연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세계석유 공급 확대가 더뎌지고 유가의 상승 추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란산 원유수입 비중이 높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수입비중도 크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만약의 상황에 대한 리스크 노출이 매우 큰 실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이란 위기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대체 수입선 확보에, 장기적으로는 수입선 다변화와 자주개발율 제고, 석유소비 절감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재는 비록 이란 사태 악화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나,국제석유시장의 수급사정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로 세계 석유 수요가 지난 해 4분기에 전년대비 0.3% 감소한 반면, 극심한 공급 차질을 경험한 리비아에서 내전 종식을 기점으로 작년 9월말부터 석유생산이 확대되는 등 세계전체 석유 공급량도 늘어나 오히려 석유 수급사정은 좋아지고 있다. 

지난 해 상반기에 중동·북아프리카의 민주화 도미노로 인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수급사정이 좋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들어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 주요 산유국에서도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유럽지역 한파로 인한 일시적인 석유 수요의 증가도 한 원인이지만, 현재의 유가 불안의 주요요인은 석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유가 세계경기 흐름에 좌우될 듯

따라서 추가불안이 없다면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보다는 국제석유시장의 수급요인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유국 불안이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현재 배럴당 5달러 정도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정세불안 기대가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급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이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유가는 세계경기의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에 맞춰 완만히 움직일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는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만기가 대거 몰려 있어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민간의 디레버리징 본격화로 유로존이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하는 등 세계경기의 하향추세가 이어지면서 세계석유 수요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세계석유 공급은 캐나다와 브라질 등 비OPEC의 공급 증가(전기 대비 1%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확대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세계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인해 세계석유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반면, 세계석유 공급은 멕시코만과 북해 등 비OPEC을 중심으로 둔화되면서 국제석유시장에 평균 84만 b/d 규모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러한 수급상황에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의 본격 시행이 추가적인 유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국제유가는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올해 두바이유 평균이 지난 해(배럴당 106달러) 보다 오른 110달러 내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석유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중장기 유가에 부담

한편,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단기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산유국 불안정성이 장기화될 경우 유전개발 투자 활력이 저하되면서 이 지역의 석유공급 확대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1월초에 석유·가스 입찰을 연기한 이라크 정부가 1월말에 입찰시기를 또다시 연장한 바 있다. 해외 석유기업들은 세계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산유국 유전개발 환경의 불확실성까지 겹쳐 석유개발 투자에 보다 신중한 입장이다. 

향후 35년간 세계 원유생산 확대분의 절반 가까이(49.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란,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주요 3개 산유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해 석유공급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세계 4대 석유부국인 이라크는 향후 10년간 세계석유 생산 확대분의 절반 가까이(46.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리스크가 커질 경우 세계석유 생산확대가 둔화되면서 유가 상승 추세가 중장기적으로 가팔라질 수 있는 것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69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68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54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13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36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20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50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40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29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63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9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13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78
3866 국제 미국 경기 회복과 엔고 하락세로 일본 경기회복 청신호 file 2012.04.11 2320
3865 국제 인도와 파키스탄, 7년만에 관계 정상화로 급변 file 2012.04.11 2623
3864 국제 일본 디플레이션, 사회 문제 심각하게 대두 file 2012.04.04 7672
3863 국제 시진핑, 새로운 중국, 내정외강 시대 연다 file 2012.04.04 2643
3862 국제 유로존 출범이후 실업률 사상 최고 10.8% file 2012.04.04 2442
3861 국제 글로벌 경기,중국과 유럽 영향에 성장 발목 잡혀 2012.04.04 2283
3860 국제 한·중 정상 ‘북 로켓 발사 저지’ 긴밀 공조 file 2012.03.28 2289
3859 국제 신흥국 기업의 글로벌화와 잠재력 아직 낮은 수준 file 2012.03.28 3403
3858 국제 중국, 22년만에 무역 적자 사상 최대로 충격 file 2012.03.28 2296
3857 국제 53개국 정상급 참가한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개막  file 2012.03.28 3281
3856 국제 세계 5대 무기 수입국이 모두 아시아 국가들 file 2012.03.22 2458
3855 국제 셰일가스, 미래 에너지 산업에 파급력 대단할 듯 file 2012.03.22 5378
3854 국제 2050년, '인구 20억 증가, 경제 규모 4 배이상 증가' 2012.03.22 2614
3853 국제 美,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에 반대 2012.03.22 2087
3852 국제 푸틴 대통령 재집권 후 러시아 경제 전망 주목 file 2012.03.14 2486
» 국제 올해 국제 유가,산유국 리스크보다 수요에 달려있어 2012.03.14 2030
3850 국제 이란사태 악화는 미국도 원치 않는 상황 2012.03.14 2115
3849 국제 해외주식펀드, 중국·유럽 악재에 10주만에 하락반전 2012.03.14 2028
3848 국제 OECD 회원 노동시장,장기 실업자 3 배이상 증가 file 2012.03.09 2055
3847 국제 푸틴 ,러시아 3 선 대통령으로 장기 집권 성공 file 2012.03.09 2566
Board Pagination ‹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284 Next ›
/ 2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