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86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세계경제, 성장과 고용창출 동력인 제조업 관심 급증


세계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성장 둔화세가 지속되면서 실업률이 급증하자, 성장과 고용 창출의 동력으로 제조업 분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제조업비중이 크게 낮아지고 고용은 줄어드는 모습이 뚜렷해 제조업은 비선진국 산업, 사양산업인 것처럼 비춰지기도 했다. 그러나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세계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의 감소추세가 거의 정체상태였으나, 개도국이 세계경제 성장을 주도하면서 제조업의 성장세 자체는 높아지는 모습이다. 제조업에서 창출되는 높은 부가가치는 국가경제의 수요를 높여 제조업외 타산업에서의 고용창출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조업의 비중이 높을수록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대외경제의 변동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제조업 비중과 경제성장의 변동성과는 뚜렷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오히려 위기가 내부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제조업이 강한 나라일수록 위기극복을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조업은 연구개발이 활발한 부문으로 경제의 혁신을 주도하는 부문이기도 하다.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은 제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활력을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려는 노력들을 강화하며 제조업을 다시 중시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UN 통계에 따르면 세계 180여 개 국가 중에서 한국의 지난 40년간의 제조업 성장 속도 5위로 군소국을 제외하면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이다.

또한 전체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세계에서 6번째로 한국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나라들은 모두 일인당 소득 수준이 1만 달러미만국들이다. 또한 한국의 제조업 GDP 규모는 2010년 기준 세계 7위이지만 5위와 6위인 이탈리아, 브라질를 제치고 2012년에는 세계 5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위기 이후 제조업에 대한 재평가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에서는 제조업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실업문제와 소득격차가 심화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제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재정위기의 파고를 겪고 있는 유럽국가들도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독일경제의 강점을 배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학계에서도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는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업 예찬론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바그와티 교수는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매 우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에만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버클리 대학의 로버트 라이시 교수는 미국에서 제조업 생산성 향상에 따른 일자리 감소는 필연적인 것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부흥 정책은 상당한 비용을 초래할 뿐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반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장하준 교수는 바그와티 교수와의 논쟁에서 역사적으로 강력한 제조업 기반 없이 부국이 된 나라는 없으며 서비스업만으로는 경제 성장이 지속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 내에서도 제조업 경쟁력이 위기극복 능력과 밀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중심국가인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핀란드 등이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한 국가들은 대부분 제조업 비중이 낮게 나타난다
855-국제 2 ekn 사진.jpg
세계 추세,'제조업감소,서비스산업 증가'

전세계 제조업 GDP 규모는 달러로 환산했을 때 1970년 8,700억 달러에서 2010년에는 10조 달러 규모로 늘었지만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은 27.7%에서 17.8%로 하락세를 보였다. 농림어업 등 일차산업, 건설업의 비중도 줄어들었으나 서비스산업 GDP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서비스 산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0년 51.8%에서 2010년에는 66.3%로 높아졌다. 전체 수요의 2/3 가량이 서비스업에서 창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도소매, 운수, 교통 등 전통적인 서비스보다는 금융이나 사업, 복지 등의 기타서비스 비중이 빠르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도소매 및 음식 숙박 서비스 비중은 지난 40년 동안 14% 내외로 거의 변화가 없었고 교통 및 통신서비스도 6%대를 유지했으나 기타 서비스 부문은 비중이 1.5배 이상 크게 높아진 바 있다.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제조업 지원정책 강화

각국 정부는 제조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미국 오바마 정권은 법인세 최고 세율을 35%에서 28%로 낮춘 데 이어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낮은 25%의 법인세율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해외로 아웃소싱을 하는 기업에 대한 혜택은 줄이고 미국에 생산공장을 옮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인하 혜택을 주는 정책도 고려 중이다.

R&D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이나 기술자 양성 등에 강도 높은 지원은 독일이 제조업 강국이 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위기 이후 기업세 부 담을 38.7%에서 29.8%로 낮추어 기업경쟁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는 자국 산업이 농업이나 저부가가치 제조업 부문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는 판단하에 2000 년대 중반부터 적극적인 제조업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르노 등 특정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강 제조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형태의 산업정책까지 사용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버블붕괴 이후 취약해진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년대 말부터 본격적인 제조업 지원정책을 실시해왔다. 

99년에는 모노즈쿠리 기반기술진흥법, 2000년대 이후에는 경쟁력강화를 위한 6대 전략 등을 실시하였고 미래에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연료전지, 로봇, 정보가전 등 첨단 산업군을 선별하여 육성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최근 고용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조되면서 상대적으로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에 정책의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물론 그동안 서비스업에 대한 지원이 나 제도적 정비가 부족해 서비스부문의 고부가가치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의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은 대외 경쟁력이 확보될 경우 중요한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다.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연구원은 " 높은 대외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해 한국의 제한된 생산요소들을 어떤 부문에 집중할 것인가를 판단하기 위해 보다 면밀한 분석과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3395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5891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6852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7431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1622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4426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8475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6190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2517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399682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1730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2498
공지 사회 2006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4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2298
3907 국제 유럽제품 표기명,태국 발음상 성 관련해 당황 file 2012.06.13 6176
3906 국제 세계 주요국 FTA 체결 현황 file 2012.06.13 17072
3905 국제 싱가포르,새로운 해외취업 시장으로 등극 2012.06.13 2401
3904 국제 세계인, 외국인 이민 '나쁜 일(38%), 좋은 일(34%)' file 2012.06.06 2768
3903 국제 아시아 지역 임금폭등으로 투자매력도 저하 file 2012.06.06 7814
3902 국제 中日, 6월 1일부터 위안-엔 직거래 개시 file 2012.06.06 3945
3901 국제 세계 물 시장 전망 file 2012.06.06 12400
3900 국제 美 이란 원유 수입 제재,아시아국중 일본만 면제 2012.06.06 2613
3899 국제 日、대외순자산 21년 연속 세계 1위 file 2012.06.06 6704
3898 국제 방콕, 페이스북 사용자수 세계 도시 1위 2012.06.06 2627
3897 국제 세계적으로 여전히 존재하는 여성차별이 발전 가로막아 file 2012.05.23 4317
3896 국제 美 백인 신생아수 50% 붕괴로 교육,정치 변화 예고 file 2012.05.23 3945
3895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일본 신용등급 2단계 강등 file 2012.05.23 4252
3894 국제 일본의 新고령 시대, 새 시장을 연다 2012.05.23 2919
3893 국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확대가 유가 하락을 가속화 2012.05.23 2644
3892 국제 G8 정상, 긴축 일변도 정책 대신 성장과 긴축 조화 2012.05.23 2575
3891 국제 中 4월 경제지표 일제히 둔화,경기진작책 전망 file 2012.05.16 2726
» 국제 세계경제, 성장과 고용창출 동력인 제조업 관심 급증 file 2012.05.16 8622
3889 국제 '反이란' 중동 6개국, EU식공동체 창설 논의 file 2012.05.16 4559
3888 국제 세계 경기침체 공포로 유가·금값 급락 2012.05.16 2601
Board Pagination ‹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283 Next ›
/ 28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