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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불확실성 확대가 유가 하락을 가속화


이란의 지정학적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위협, 그리고 수단, 예맨, 시리아 등 산유국의 공급차질로 인해 1분기에 상승세를 보인 국제유가가 4월부터 하락하고 있다. 

유가 하락의 근본 원인은 선진국 중심의 세계석유 수요 감소와 OPEC 중심의 세계석유 공급 확대로 인해 석유수급 사정이 개선되는 가운데 석유공급 불안을 초래한 이란사태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럽의 금융불안, 미국과 중국의 회복 지연 등도 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유로존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미국·중국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해지면서 세계석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한 것이다.

이란,서방과 유화적 태도 견지
이란은 지난 3월 총선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발언을 자제하는 등 강경일변도에서 벗어나 서방과의 핵 협상을 재개하는 등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미국은 유가 불안을 발생시킬 이란 핵 시설 공격 보다는 유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이란의 핵 개발 의지를 근본적으로 꺾을 외교적 노력을 우선시 하면서 양국은 꾸준히 접촉하고 있어, 이란 핵 개발을 놓고 무력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이 올 초보다 많이 낮아졌다고 평가되고 있다.

유로존 위기로 경제 불확실성 증가
유로존에서 재정위기 해법을 놓고 독일과 프랑스가 마찰을 빚고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은 신재정협약 재협상과 성장협약 체결을, 총선에서 승리한 그리스 야당은 긴축안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유로존 위기 해법에 대한 혼선이 단기적으로 유로존의 불확실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그리고 최근 연정구성 실패로 뱅크런까지 나타나는 그리스는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과거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성 확대는 글로벌 유동성을 위축시키고 투자와 소비 등 실물경제의 활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석유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경제 예상보다 둔화세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부각되면서 세계경제의 회복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미래 석유수요의 증가 기대가 약화된다는 뜻이다. 

미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이 작년 말의 예상에 비해 상향 수정되면서 2%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는 있으나 연초의 기대가 다소 후퇴하고 있다. 1분기에 예상보다 낮은 8.1%의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역시 4월에 산업생산과 부동산 투자가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회복 모멤텀이 약화되는 양상이다.

미 달러릐 강세로 유가 하락 압력
미국 달러화의 강세도 유가 하락 압력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띠고 있는데, 달러 인덱스는 2008년 8월 이후 최장기로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달러화 강세는 달러화로 표시된 원유가격을 상대적으로 절상시켜 원유 수입국에게는 원유수입 부담을 늘려 석유수요를 줄이고 원유 수출국에게는 원유공급을 늘리는 효과를 낳기 때문에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가 급변동의 잠재적 불안 계속 우려
이란의 핵 무기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에는 이스라엘이 과거 이라크(1981년)와 시리아(2007년)에서와 같이 단독 공격에 나서면서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그리스의 디폴트와 무질서한 유로존 탈퇴 등 유럽 경제불안이 큰 혼란으로 심화될 경우에는 유가 급락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유로존 위기가 긴축의 강도를 낮추는 한편 성장 정책을 보완함으로써 그리스 사태가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로 치닫는 것이 방지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경제가 완만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은 긴축기조의 부분적 완화 등을 통해 8%대 안팎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석유 수요가 0.9% 감소하면서 유가가 34.3% 급락한 2009년과 같은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급 사정이 초과공급으로 개선되고는 있지만 세계석유 여유생산능력이 줄어들면서 석유공급에 여유가 그다지 크지 않은 실정이다. 세계석유 공급능력 확대가 거의 정체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산유국이 증산하면서 수요 대비 석유의 여유 생산능력은 2.6%로 위축되었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에 대한 EU 등 일부 국가들의 동참도 유가 하락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이 마무리될 6월까지는 이란 이외 산유국에 대한 이들의 수입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유가가 제한적이나마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에는 중동 산유국이 감산을 통해 유가 하락에 제동을 걸 것이다. 중동 산유국들은 지난 해 쟈스민 혁명 이후 사회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확대, 복지혜택 강화 등에 나선 결과 재정지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 해 원유 매출의 절반이 넘는 1,29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재정지출이 지난 해 보다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비아는 막대한 규모의 재건사업까지 겹쳐 오일머니가 절실한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분기 석유공급 확대에 40.7%를 기여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초 목표유가를 기존보다 30% 오른 배럴당 100달러 수준이라 밝힌 바 있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들이 고유가 방어를 위해 감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하반기에는 완만한 반등 예상
LG경제 연구소 보고서는 현 수준의 경제불안이 크게 심화되지 않는다면, 유가는 2분기에 수요부진과 경기불안에 영향 받으면서 하향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3분기부터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경제 성장이 상반기에 저점을 지나고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세계석유 수요 역시 상반기에 감소(전기 대비 0.8% 감소)를 기록한 뒤 하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견조한 성장 구가하는 개도국이 세계경제 성장을 이끌어가면서 하반기에는 개도국의 석유수요 확대가 선진국의 석유수요 감소를 상쇄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공급 확대도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상반기에 생산이 거의 정체한 비OPEC은 하반기에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나지만 북해 등에서의 만성적인 생산감소가 이어지면서 석유생산 확대량이 세계석유 수요 증가량에 크게 못 미친 일산 20만~8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국제석유시장이 하반기에 초과수요 상황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요 에너지 연구기관과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대체로 유가가 하반기에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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