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최근 유가 폭락의 직접 원인은 미국, 저유가불구 세계 경제 부진 전망

최근 유가 폭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기존 산유국들의 생산 능력 증가, 타이트 오일 생산 확대, 세계 석유 수요 감소가 지목되고 있다.

그중 특히 미국의 타이트 오일의 생산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다. 미국내 타이트 오일 생산량은 2009년 하루 25만 배럴에서 2014년 407만 배럴로 5년 동안 16배 이상 늘었다. 채굴기술 혁신으로 채산성을 확보한 셰일가스와 타이트 오일이 고유가를 발판으로 급성장한 것이다.

지난 해 6월 배럴당 111달러이던 두바이 유가가 올해 초 43달러로 급락, 반년 사이 61.3%나 하락했다.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 국면이 4년만에 무너졌다. 140달러에서 40달러로 71.4% 급락했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LG경제연구원은 이와같은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미약한데다 석유 소비 효율화, 중국의 성장 방식 전환 등이 수요 상승을 제약해 향후에도 석유 수요는 크게 늘어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경기 부진이 주된 요인이지만, 화석에너지 사용 감축 노력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선진국에서는 에너지 수요가 줄고 있고 신흥국 수요는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가에 연동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락하면서 세계 천연가스 가격도 약세 압력을 받고있다. 공급과잉에 놓인 천연가스와 연료탄 시장에 저유가가 추가적인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화석 에너지 시장 전반이 약세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도 에너지 수요 증가 속도가 성장률에 비해 훨씬 낮은데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이슈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어 앞으로도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 증가세는 제약될 것이다. 타이트오일과 함께 에너지효율 증대, 대체 에너지원의 확대 등도 유가 상승을 억누를 것이다.

하지만, 유가가 앞으로도 급변동할 리스크는 여전히 있다. 여전히 석유가 에너지원 중 비중이 가장 크고 생산지가 지역적으로 편재되어 있기 때문에 에너지 시장이 지정학적인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파병으로 유가가 예민하게 요동을 친 것만 봐도 그렇다.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 중동 등은 지정학적 돌발요인들이 발생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에너지 시장에서 석유, 석탄, 천연가스의 공급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상승으로 수요 둔화 요인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풍력과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 공급 확대요인이 동반되고 있다. 화석 에너지의 공급 능력이 커지고 에너지 소비 효율화가 확산되며 대체 에너지의 역할이 계속 확대된다면 에너지 풍요 시대의 진입 가능성도 점차 높아질 것이다.

더군다나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 못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서고 있는데다 타이트 오일의 생산 확대로 석유 수요 변화에 대한 공급의 탄력적인 대응 능력도 상당히 커졌다. 러시아, 중동 등 주요 산유국들은 석유 이외에 다
른 대안이 별로 없는 나라들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요인이 아니라면 자발적으로 장기간 생산량을 줄이기가 쉽지 않다. 이란 등 주요 산유지역에서 석유 공급이 단절되는 등의 극단적인 사태가 없다면, 석유의 공급과잉이 앞으로도 쉽게 바뀌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유가는 화석에너지 사용을 확대시키고 연장시키겠지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크게 훼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산업에서 효율 개선 압박을 더 높여 효율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고 관련
기술의 영향력과 중요성은 더 커질 수 있다. 

태양광의 효율을 높이는 일, 적용 대상을 넓히는 것 등의 중요성은 변함없을 것이다. 배터리 효율의 향상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하지만, LG경제연구원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의 수요 진작 효과가 과거에 비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에서는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중국은 6%대로의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유국은 수출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IMF는 유럽과 일본의 경기침체와 중국 성장둔화, 산유국 부진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당초 3.8%(2014년 10월 전망)에서 3.5%(2015년 1월 전망)로 하향수정 한 바 있다.

석유 소비 효율화와 성장방식 전환까지 감안한다면 석유수요 둔화 기조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신흥국들이 유가 보조금을 삭감해 재정 확충과 국내 기름값 안정, 석유소비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와 제조업에서 소비와 서비스 중심으로 성장 구심점이 전환되고 있다. 석유수요가 크게 늘어날 여지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2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25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11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472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69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480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05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199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494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22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54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563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35
4483 국제 美 부자는 가치소비로 전환, 韓中 부자는 과시용 소비 여전 file 2015.04.21 3385
4482 국제 중국 신창타이,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 발전 목표 2035년 중국 제조업, 독일과 일본을 능가할 전망 file 2015.04.21 2878
4481 국제 日 기업, 중국 내 거점 ASEAN으로 이관 움직임 증가 file 2015.04.21 2682
4480 국제 경제 제재 해제 예상 이란, 경제 도약 올인 file 2015.04.14 4381
4479 국제 中, 기술도입 10년 만에 고속철 급성장으로 세계 최강 등극 file 2015.04.14 2986
4478 국제 중국, 제조 대국에서 제조 강국으로 업그레이드 file 2015.04.07 2333
4477 국제 전 세계 보호무역 조치, 금융위기 이후 4천여개로 7 배 증가 file 2015.04.07 4566
4476 국제 원전 대형 사고국 일본, 그래도 원자력 확대에 박차 가해 file 2015.04.07 5315
» 국제 최근 유가 폭락의 직접 원인은 미국, 저유가불구하고 세계 경제 부진 전망 2015.03.31 2250
4474 국제 인도, '소프트웨어 올 수출 1120억 달러, 철강 생산은 미국 추월' file 2015.03.31 3022
4473 국제 미국 다문화가정, 전체 인구 38%에 달하는 약 1억 2천 명 file 2015.03.31 3222
4472 국제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경고 나와 2015.03.31 1772
4471 국제 신재생 투자 강세로 전력 발전에 석유 비중 다시 높아질 가능성 낮아 file 2015.03.24 2173
4470 국제 세계 경제의 견인차 신흥국, 3 대 리스크에 발목 잡혀 file 2015.03.24 2689
4469 국제 아시아 지역 경제통합 바람, 아시아 경제 지도가 바뀐다 file 2015.03.24 5558
4468 국제 러시아 위기에 따른 CIS 지역의 금융·경제불안 심화 2015.03.17 1994
4467 국제 일본 제조업체 70% 이상, 해외 생산 사상 최고치 경신 2015.03.17 2156
4466 국제 최저임금 상승률, 중국은 7%대로 급속 둔화되고 미국은 상승중 file 2015.03.17 9147
4465 국제 TPP 협상 금년 상반기 내 타결위해 논의 가속도 file 2015.03.17 2435
4464 국제 美 최저임금인상, 경기회복 가속화에 기여 전망 file 2015.03.10 3101
Board Pagination ‹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284 Next ›
/ 2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