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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일 자동차 3사 대표에 미국 현지생산 확대 요구

by 편집부 posted Dec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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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일 자동차 3사 대표에  미국 현지생산 확대 요구


미국 트럼프 정부가 유럽연합(EU) 자동차 기업에게 미국 현지생산 확대를 통한 적자해소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Wilbur Ross 상무부장관은 폭스바겐, 다임러 및 BMW 등 독일의 주요 완성차 업체 대표와의 회의 직전 미국 현지 언론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라며 EU 자동차 기업의 미국 현지생산 확대를 통한 적자해소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Wilbur Ross 장관은 지난 해 미국의 對EU 무역적자 총 1,510억 달러 가운데 220억 달러가 자동차 및 부품 교역에서 발생한 점을 지적, 자동차 기업의 對미 투자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의 미국 투자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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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자료에 따르면 이들 3 개 완성차 대표들은 5일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자동차 관세 및 이의 회피를 위한 對미 투자확대 등에 대해 협의했다.


폭스바겐의 Herbert Diess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로 EU 자동차 관세 면제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하며, 내년 1~2월 경 구체적인 對미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3개 완성차 업체 대표가 EU의 협상권한을 위임받지 않은 가운데 자동차 관세문제를 협의한 점, 駐미 EU 대사의 회의 참석 요청을 미국이 거부한 점 등에 대한 비판과 함께 향후 대미 통상협상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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