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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공부채,정부부채,외채비율'지속적 감축 목표

by 편집부 posted Nov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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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공부채,정부부채,외채비율'지속적 감축 목표

대미(對美) 수출이 전년대비 34% 급상승, 중국기업의 원산지 변경이나 환적로 베트남산으로 둔갑



베트남 정부가 2016년 국민 총생산(GDP) 대비 63.7%였던 공공부채를 2022년 52.7%를 목표로 적극 감축 정책을 성공적으로 해오고 있다.
베트남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2016년 63.7%, 2018년 58.4%,2019년 10월 현재 56.1%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2022년 52.7%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공공부채 목표치는 2020년2022년 베트남이 연간 6.8%의 경제성장을 지속한다는 가정 하에 설정되었다.
한편, 베트남의 GDP 대비 정부채무 비율은 2018년 50%에서 2019년 49.2%, 2020년 48.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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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트남의 GDP 대비 외채 비율은 각각 2018년 46%에서 2019년 45.8%로 감소하는 것이 목표다.
 2020년~2022년 3년간 베트남 정부의 총 세입 및 지출 규모는 각각 4,900조 동(2,105억 6천만 달러),  5,700조 동(2,249억 4천만 달러)으로 특히 투자와 인프라 개발 부문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베트남 정부의 세입 규모는 올해 전망치보다 3.8% 늘어난 1,500조 동(644억 6천만 달러)을 기록함으로써 2020년 베트남의 재정적자는 GDP의 3.44%인 234조 8천억 동(100억 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베트남의 대미(對美) 수출 34% 급상승

베트남의 2019년 1월~10월간 대미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약 109억 달러 증가해 2019년 한 해동안  6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같이 베트남의 대미 수출 성장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베트남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인도를 제치고 2018년 12위에서 2019년 미국의 7위 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무역분쟁이 심화되어 중국 제조업체들이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지만, 중국 수출업체들이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자국 제품을 베트남에서 환적하여 원산지를 베트남으로 바꾸거나  중국의 원산지 위조로 인한 베트남 제품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히고 있다.

올해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전자제품과 목제품에 관세 25%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베트남의 對중국 전자제품 및 목제품 수입액과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이 급격히 증가했다. 
중국은 전자제품과 목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한 뒤 제품의 원산지를 베트남으로 전환한 후 미국에 재수출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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