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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코로나 충격 극복하고 정상화 궤도 안착중

by 편집부 posted Nov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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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코로나 충격 극복하고 정상화 궤도 안착중


올해 6월부터 중국의 무역액이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수출의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경제 성장률도  'V'자형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1~10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26조 위안(3.7조 달러)을 기록한 데 힘입어,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도 비록 시장 예상치인 5%이상보다는 밑돌았지만 4.9%로 집계됐다. 이에대해 시장은 코로나 충격을 극복하고 'V'자형 반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누계치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하며 2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9월 중국 수출입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3분기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8%, 3.2% 증가하면서 2분기에 비해 큰 폭 개선됐다.  

중국 해관통계를 인용한 인민일보 해외판 보도에 따르면, 1~10월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26조 위안(3.7조 달러)이며, 이 중 수출은 2.4% 증가한 14.3조 위안(약 2조 달러), 수입은 0.5% 감소한 11.6조 위안(약 1.6조 달러)로 무역흑자는 16.9% 증가한 2.7조 위안(약 0.4조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6월부터 중국의 무역액은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수출의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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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 ’11·11 쇼핑 축제'(광군제)동안  티몰, 타오바오, 티몰 글로벌, 알리 익스프레스, 페이주 등 자사의 여러 플랫폼에서 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4892억 위안(약 83조 7972억원)의 매상을 올렸다. 알리바바 측은 중국 경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으로 인한 소비 위축에서 벗어나 내수 활성화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설명했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로 광군(光棍)은 중국어로 ‘솔로’를 뜻한다. 독신절(솔로데이)라고도 불리는데, 2009년 알리바바가 자회사인 타오바오몰을 통해 독신자를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중국 최대 쇼핑일로 자리잡았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규모가 더 크다.


1~10월 아세안, EU, 미국, 일본, 한국 등 5대 무역파트너와의 수출입은 모두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1~3대 무역파트너인 對아세안, EU, 미국과의 교역액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7%, 3.5%, 3.9% 증가하였다.
이와같은 무역액의 증가에 영향을 받아 경제 성장률도 'V'자형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던 2차, 3차 산업 성장률이 드디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0.9%, 0.4%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경기회복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고정자산투자 증감률은 코로나 충격으로 지난 2월 -24.5%로 저점을 찍은 후 'V'자형 반등세를 이어왔다. 9월 마이너스 성장을 마무리 짓고 전년 동기대비 0.8% 소폭 증가했다.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삼두마차 중 소비는 회복세가 가장 부진했지만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9월 당월기준 3.3%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온라인과 자동차 소비가 중국 전반 소비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체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4월부터 연속 6개월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 재고상황을 나타내는 '재고경보지수'는 지난 2월 사상 최고치(81.2%)를 기록한 후 55~6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코로나 여파로 1분기 30% 낙폭을 보였던 자동차 소비는 9월 한자리수로 좁혀졌다.
2차 팬데믹 등 불확실성도 존재하지만 중국 경제는 코로나 충격을 극복하고 정상화 궤도에 안착하고 있다. IMF는 최근 중국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지난 6월 예측치보다 0.9%p 높은 1.9%로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4분기 경제성장률은 5.5%를 돌파, 2020년 2.3~2.5% 성장률을 실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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