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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된 투폴레프 Tu-154 폴란드 항공기(사진)가  러시아 서부 스몰레스크 공항 인근에서 추락하면서 폴란드 레흐카친스키 대통령과 군부 지도자 등 탑승자 97명이 모두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와 폴란드 정부 관리는 옛 소련 비밀경찰에 의해 폴란드인 수천 명이 집단 학살된 ‘카틴 숲’ 사건 70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 군 참모총장, 중앙은행 총재, 외무부 부장관, 국가안보국장, 의회 부의장 등을 포함한 탑승객 97명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군과 스몰렌스크 지방정부 관계자는 이날 사고 항공기에게 안개 때문에 벨라루스 민스크 또는 모스크바 공항으로 착륙할 것을 요청했으나 조종사는 이 같은 요청을 무시하고 착륙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러시아 조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를 인용, 나쁜 기상조건과 조종사의 실수, 기계결함 등이 이번 비극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폴란드인들, 좌우가 하나되어 슬픔에 잠겨


폴란드인 수천 명은 이와같은 비극적인 소식에 카친스키 대통령의 지지에 관계없이 바르샤바 대통령궁 앞(사진)에서 추모 기도와 노래를 함께 부르고 헌화하면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애도했다. 모두 흐느꼈다.

일부는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폴란드 국기를 휘감은 채 큰 소리로 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상당수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촛불을 들고 모였으며 어린이들은 카친스키 대통령을 직접 그린 그림을 가져오기도 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브로니슬라프 코모로프스키 하원의장은 “폴란드는 카친스키 대통령을 추모하면서 하나로 뭉쳤다”며 “좌와 우가 없고 차이도 없고 분열도 없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카틴 숲’ 집단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가던 중 이런 비극이 일어났다”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흐느꼈다.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서거에 전 세계 슬픔에 잠겨
  

또한, 세계 각국이 슬픔을 표하며 조문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카틴 숲 사건’ 기념식에 참석차 비행기에 올랐다는 점에 비통함을 더하면서 “카친스키 대통령이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해 몸을 바친 정치 지도자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도 “카친스키 대통령을 애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며 “러시아는 사고 수습과 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외무장관은 “카친스키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친구였다”며 “그는 이스라엘과 폴란드의 우호적 전략관계를 구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와 영국 등도 카친스키 대통령이 폴란드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죽음에 대한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폴란드와 러시아의 관계가 화해 단계로 접어드는 시점에 사고가 발생해 더욱 가슴 아
픈 일”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17년간 대형사고만 16건, 공포의 여객기 Tu-154


추락한 소련제 투폴레프(Tu)-154 여객기는 잦은 사고와 국제기준에 안 맞는 소음·연료소비 등으로 전면 퇴역을 앞둔 문제 기종이다.

Tu-154는 60년대 중반 옛 소련이 개발한 삼발엔진의 중거리 여객기로 한때 전세계 항공여객의 6분의 1, 러시아 국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의 절반을 수송할 정도로 사회주의권의 대표적 중거리 기종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항공사고 정보 사이트인 ‘항공안전네트워크’에 따르면, 지금까지 Tu-154와 관련된 사고는 66건으로, 지난 5년간에만 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AP 통신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17년동안 100명 안팎이 사망한 대형 사고만 16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폴란드는 그동안 이번 사고 항공기 기종을 교체하려는 논의를 장기간 해왔으나 재정부족으로 이를 실현시키지 못했다.  


[사진: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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