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5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부시의 옛 우군들,이라크전은  "잘못된 전쟁"



2003년 3월19일 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이라크전 개시를 알린 지 5 년만에 유가는 30달러에서 106 달러로 상승해 세계 경제에 고통을 주고 있다.당시 최초로 추정했던 이라크전 전쟁 비용은 500억-600억 달러로 예상했었지만,이미 그것의 10 배가 넘는

5,000억달러에서 845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고 향후에도 얼마나 많은 비용이 추가될 지 누구도 예측이 어렵다.

간접비용과 인플레이션까지 고려하면 5조달러로 불어난다. 2차 세계대전 전비를 추월할 수도 있다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 등이 최근 전망했다.

지금까지 소요된 비용은 미국민 1 인당 1만 6900 달러정도이고,이 5 년동안 18일 현재 미 국방부에 따르면 3988명의 미군이 사망하고 2만 9395명이 부상했다.

또한, 발표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고 실제 밝혀지지도 못하고 있지만 8 만에서 거의 1 백만명선을 넘나들고 있다.

죽은 사람들도 거의 이라크인 민간인들이고,현재 미군에 체포되어 수감되어 있는 이라크인들의 수만해도 공식적으로 2만 4천명이 넘고 있다.

아직도 매일같이 하루도 빠지지않고 이라크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로 수 십명이 죽어나가고 있다.

한 마디로 불쌍하고 무고한 이라크 민간인들만 여기저기서 터진 같은 이라크인들의 자폭에 희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인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조사결과는 더 비참하다. 응답자 4명 중 1명꼴로 가족이 폭력과 테러 등으로 살해됐다. 특히 바그다드에선 응답자의 45%가 가족을 잃었다. 81%는 전력부족, 43%는 식수부족을 겪었다고 응답했으며, 28%가 지난달 음식부족을 경험했다.

독재자 후세인 대통령은 처형됐지만, 테러와 죽음의 공포는 여전히 유령처럼 이라크를 떠돈다.

한국은 이라크에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지만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있다.

요즘 한창인 전리품 분배에서도 우리는 한참 밀린다.

파병된 한국군의 연인원수는 1만6000명이다. 파병 비용은 7238억 원이었다. 이 돈이면 10만 명의 사립대 학생들이 1년 동안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고, '88만원세대' 청년실업자 80만 명의 한 달 월급을 지급할 수 있고, 어린이 20만 명이 1년간 유치원을 무료로 다닐 수 있고, 2007년 신고된 체불임금 1조원의 70%를 지급할 수 있다.

미국이 내세운 침공의 명분은 이미 거짓으로 드러난 지 오래다. 대량살상무기의 존재는 부풀려지거나 조작됐다. 알카에다와의 연관성도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이 내세운 ‘테러와의 전쟁’은 증오로 이어졌고, 증오는 또다른 테러를 불렀다.

세계 경찰을 자임한 미국의 거짓이 들통나면서, 미국의 대외 이미지는 추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조사에서 ‘이라크 전쟁은 잘못된 결정’이라는 대답이 미국인의 54%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석유를 노린 전쟁’‘군수산업을 떠받치기 위한 전쟁’이라는 게 국제사회의 공감대로 자리잡았다.

유가 폭등으로 일부 군수·석유기업들이 배를 불리는 사이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았다. 고유가로 무역적자만 늘고, 자동차와 항공 등 주요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일자리가 줄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국제사회에서 땅에 떨어진 미국의 신뢰와 이미지를 어떻게 회복할지 우려하는 식자층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개전 당시 이라크전을 주장하고 부시의 정체책에 지지를 보냇던 부시의 옛 우군들이 하나둘씩 이 전쟁이 "잘못된 전쟁'이라고 발을 빼고 있다.

부시 행정부 1기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은  2004년 11월 장관직에서 사임하고 1년도 안 돼 “후세인이 WMD를 가졌으며 시급한 위협이라고 단언한 유엔 연설은 내 경력에 큰 오점으로 남았으며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던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도 퇴임 3년 뒤인 지난해 “후세인의 위협을 과대평가했었다”며 “이제는 내 판단이 잘못됐음을 깨달았지만 그때는 정말 그런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전쟁 당시 중립을 지킨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도 2004년 9월 “유엔의 무력사용 승인 없이 치러진 이라크전쟁은 불법이었다”고 비난했다.

부시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이들은 그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도미니크 드 빌팽 전 프랑스 외무장관은 미영 연합군의 무력 사용을 승인하는 유엔 결의안이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반대여론을 주도했고, 그 덕분에 프랑스에서 인기를 얻어 2005년부터 2년 동안 총리를 지냈다.

프랑스와 함께 안보리에서 이라크전 반대 여론을 이끈 세르게이 라브로프 전 유엔주재 러시아대사는 2004년 9월 외무장관으로 발탁돼 미국과 러시아 간 신냉전 기류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만 부시 대통령만 그는 지금도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린 건 옳은 결정이었다”며 5년 전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아마도 그의 퇴임 후 회고록에서도 그렇게 주장할 것 같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2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25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11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472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69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480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04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199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494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22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54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562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35
503 국제 유럽, 中·印 엔지니어 '모시기' 사활양재필 (펌) 2009.09.23 1682
502 국제 추락하는 우유값에 뿔난 유럽 농부, 300만ℓ 쏟아버려 (펌) 2009.09.23 1421
501 국제 유럽도시25~30곳 지정 녹색에너지市 지정 (펌) 2009.09.23 1342
500 국제 유럽 청년 실업률, OECD 전체 실업률의 두 배 2009.09.23 1418
499 국제 세계美 “동유럽 MD체제 무기 연기” (펌) 2009.09.23 1640
498 국제 경제유럽의 '골칫거리' 동유럽도 회복 조짐 (펌) 2009.09.23 1515
497 국제 상업용부동산 대출, 유럽도 시한폭탄 (펌) 2009.09.23 1572
496 국제 유럽 국가들, 중산층 보호에 심혈 기울여 (펌) 2009.09.23 1461
495 국제 탈레반,"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역사 공부해라” 2009.09.22 1410
494 국제 지구 온난화로 삼각주가 사라진다 (펌) 2009.09.22 1617
493 국제 여덟 쌍둥이 생애 첫 나들이 (펌) 2009.09.22 1444
492 국제 경제 '세계의 돈줄'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야심 2009.09.22 1439
491 국제 2010년 세계경제, 2.3%의 완만한 성장 예상 2009.09.22 1442
490 국제 온난화로 빙하 급감, 아시아 ~ 유럽 ‘북극 뱃길’ 열려 (펌) 2009.09.16 1619
489 국제 전 세계 신종플루, 100명중 최소한 1 명은 사망 (펌) 2009.09.16 1362
488 국제 李대통령 "천황 방한, 韓·日 과거 종지부" 2009.09.16 1443
487 국제 핵전문가들 "북 10개 포함, 전세계 核탄두 2만3300개" (펌) 2009.09.15 1977
486 국제 바그다드 폭탄테러, 지난 한 달 사상자만도 1천명이상 2009.09.15 1592
485 국제 미국 주택 가격 하락하고 고용감소로 소비 지연 2009.09.15 1413
484 국제 중국경제, 무역 하락 등 불균형 성장 여전 2009.09.15 1427
Board Pagination ‹ Prev 1 ...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 284 Next ›
/ 2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