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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발 국제열차, 월 208편 정도 활발히 운행

by 편집부 posted Jun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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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발 국제열차, 월 208편 정도 활발히 운행

중국 청두발 유럽행 국제열차가 지난 5개월(1-5월)는 총 1,041편으로 매월 208편 이상 활발히 운행해 전년동기 대비 41.2% 증가하였다.

청두일보 보도에 따르면 운송 화물의 시중가는 24.8억 달러로 65% 증가했으며, 종합적재율은 91.3%로 25.3% 증가했다.

증가폭이 가장 높은 열차편은 청두-러시아 및 청두-아세안 철도해운 복합운송편이다.

청두-러시아 국제열차는 총 182편이 운행되어 전년동기 대비 260% 늘었으며 화물 시중가는 전년비 658% 증가했다.

주요 운송품목은 러시아발 목재 및 펄프, 청두발 완성차, 의류, 신발 등이 주요 수출입품목이다.

청두-아세안 철도해운 복합운송열차도 235편으로 전년동기 대비 343.4% 늘었으며 화물 시중가는 614.1% 증가했다.

주요 운송품목도 단일 화학물품에서 기계류, 목재, 금속제품, 의약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으로 발전되고 있다.

한편, 중국-유럽 컨네이너국제열차(일조-성두-유럽)도 2017 년 5월 26일 에 산둥성에서 유일하게 청두를 경유해 유럽으로 가는 국제열차가 개통되었다.

르자오-청두-유럽 국제운송열차는 산동성 일조항에서 출발해 순차적으로 성두시, 아라산커우, 카자흐스탄, 밸로루스, 폴란드, 독일 등 지역을 경유하며 동쪽으로 한국 인천, 부산, 군산, 평택 등과 연결된다.

이는 일조 주변지역, 심지어 일본이나 한국에서 유럽 가는 화물 운송에 또 새롭고 편리한 물류통로를 제공한 것이다.

열차의 운송 길이는 약 1.12만㎞에 달하며 운송 시간은 16일 정도이며, 현재 칭다오에서 폴란드로 가는 해상운송 일정 35일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는 르자오시의 물류 영향력을 넓히고 국제 운송노선을 발전해 항만 경쟁력 향상한 는데와 "일대일로" 건설을 심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국-유럽 국제열차는 짧은 운행거리, 빠른속도, 높은안전성 등 특성이 있고, 녹색 친환경적이고 자연환경 영향을 적게 받는 우위로 국제물류육로 운송에서 가장 선호 받고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 2020년에는 연간 5,000 회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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