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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 꽉 사로잡아

by 편집부 posted Oct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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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 꽉 사로잡아
  
‘황금빛 내 인생’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꽉 사로잡으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심상치 않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8회만에 전국 30.9%, 수도권 30.5%를 기록했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 천호진-김혜옥-전노민-나영희의 탄탄한 연기 하모니를 주축으로 맞춤옷을 입은 듯한 박시후-신혜선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이태환-서은수의 신선한 매력이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신혜선은 웃픈 현실에 지쳐가는 흙수저의 애환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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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에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것에는 극적 상황들의 연속과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가 있다. 특히 1회부터 천호진-김혜옥의 쌍둥이 자매 신혜선-서은수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김혜옥 친딸 바꿔치기, 신혜선 해성그룹 입성, 박시후-신혜선 남매 재회, 서은수 어린시절 사진 확인 등 모든 비밀 코드를 드러내놓음과 함께 한시도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전개와 스토리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극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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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아래 마주하고 있는 선우혁(이태환 분)-서지수(서은수 분)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짝사랑 눈맞춤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지수의 앳된 모습과 그런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혁의 듬직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혁은 무심한듯한 츤데레 표정과 달리 자신은 모자를 뒤집어 쓴 채 하나뿐인 우산을 지수에게 건네고 있어 영화 속 심쿵남의 로맨틱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샛노란 가디건을 입은 지수의 러블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혁의 달콤한 친절에 깜짝 놀라 그대로 멈춰버린 것도 잠시 하트눈을 발사하며 수줍어하고 있는데 그런 지수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워 보여 자동 미소를 유발한다. 이는 지수가 햇병아리 치위생사 시절 혁에게 첫눈에 반하는 모습으로 그녀의 짝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바람 잘 날 없는 우리네 모습을 각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오직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식들을 향한 모성애가 지극한 어머니, 자식에게 흙수저 삶을 물려주기 싫어 결혼을 포기한 장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추구하는 재벌 3세, 허황된 꿈 대신 돈을 선택한 막내 등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개성 강한 캐릭터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특히 차 사고 악연에서 남매로 재회한 박시후-신혜선의 일촉즉발 관계와 함께 쉴 틈 없이 쏟아지는 각 캐릭터들의 활약과 쫀쫀한 케미스트리가 작품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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