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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스마트폰 보급률, 2025년까지 전세계 10% 이상 차지

by 편집부 posted Nov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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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스마트폰 보급률, 2025년까지 전세계 10% 이상 차지


아프리카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아프리카의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이 전체 소비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최대 7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B2C(Business to Consumer) 시장은 E-commerce의 부상과 함께 확대되고 있으며, 중산층 성장으로 인한 소비 확산과 소상공인(SME) 증가에 힘입어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경제조사 기관(EIU)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 내 E-commerce 시장 환경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와같이 아프리카의 E-commerce 시장과 함께 모바일 뱅킹, 온라인 결제 등 핀테크(Fintech) 또한 가시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어 아프리카로 향하는 기술 투자의 30% 이상이 핀테크를 겨냥하고 있다. 
현지 언론 Newtimes 보도에 의하면 케냐 이동통신사 사파리콤은 2007년 은행계좌 없이 돈을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M-PESA라는 모바일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2017년 가입자 수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대륙 내 국가 간 송금은 타 대륙에 비해 상당히 빈번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E-commerce와 핀테크의 발전을 이끄는 것은 젊은 세대들로 물리적인 거리 차이에도 불구하고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십대들은 3명 중 2명꼴로 온라인 구매를 하고 있으며, 구매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진다. African Business Magazine 보도에 따르면 몇몇 브랜드들은 오프라인 쇼룸을 겸하는 동시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오프라인에서 실제 상품을 직접 접하고 언제든 온라인에서 구매하게끔 해 온라인 구매에 소극적인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의 취약한 도로 사정과 우편 시스템, 높은 데이터 요금 등 E-commerce 시장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산재해있어 적극적인 극복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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