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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한류', 결국 '콘텐츠'가 핵심

by eknews02 posted Jan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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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한류', 결국 '콘텐츠'가 핵심


한국인 10명중에 6 명이상은 비록 수년전보다 못하지만 한류 열풍을 체감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진 것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류'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10명 중 6명(60.6%)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다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어느 정도는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록 2012년 같은 조사에 비해서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12년 67%→17년 60.6%)이지만, 해외로부터 전해져 오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남성(51.6%)보다는 여성(69.6%)이 한류 열풍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는 가운데, 10~20대와 함께 50대 중장년층이 한류 열풍을 피부로 많이 체감하고(10대 66.5%, 20대 64.5%, 30대 53.5%, 40대 53.5%, 50대 65%)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결과였다. 


한류 인기, 중국에서 가장 높아

한류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국가는 중국(67.3%, 중복응답)이었으며, 일본(48.1%), 태국(32.8%), 베트남(29.1%), 필리핀(19.3%) 등의 아시아 국가와 미국(16.3%)을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향후 한류 열풍이 지속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국가 역시 중국(65.9%, 중복응답), 일본(48.4%), 베트남(34.7%), 태국(29.4%), 필리핀(18.7%), 미국(16.7%) 순으로, 한류의 지형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한류가 지닌 이미지에 대해서는 매력적이고(35.3%, 중복응답), 자랑스럽고(30.5%), 한국적이며(29.4%), 멋있고(27.8%), 세련되었다(25.6%)는 긍정적인 시각이 많은 편이었다. 물론 상업적이라는 평가(34.1%)도 상당히 많았지만, 전반적으로는 한류의 이미지를 좋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50대 중장년층이 한류 현상을 매력적이고(40%), 자랑스러우며(38.5%), 한국적이라고(42%)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 


1121-문화 2 사진.png

대표적인 한류는  K-POP 중심의 가요,드라마

다른 한편으로는 한류를 10대의 문화(36.6%) 또는 20대의 문화(30.3%)라면서,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한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콘텐츠는 단연 가요(91.6%, 중복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K-POP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데 대부분 공감하는 것으로, 성별(남성 90.8%, 여성 92.4%)과 연령(10대 91.5%, 20대 91.5%, 30대 93%, 40대 94%, 50대 88%)에 관계 없이 K-POP을 한류의 대표 콘텐츠로 바라봤다.

가요와 함께 드라마(63.2%)도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인식되었으며, 쇼프로그램(33.9%)과 음식(23.1%), 게임(18.2%), 미용/뷰티(17.1%), 영화(16.2%) 등을 꼽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문화산업 이외의 산업 중에서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은 분야로는 대부분 화장품 업계(47.6%, 중복응답)와 관광산업(43.9%), 그리고 패션업계(34.8%)를 많이 꼽았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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