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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대사증후군 및 혈관 질환 발병률 높여

by eknews02 posted Apr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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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대사증후군 및 혈관 질환 발병률 높여
패스트푸드 등 고지방식 단 한번 먹은 건강한 사람도 동맥혈관내 즉각적인 손상 유발 가능


햄버거, 피자, 닭튀김, 도넛 등과 같이 간단히 조리 과정을 거쳐 제공되는 패스트푸드는 간편하고 저렴하며 서구화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이점 때문에 자주 먹게 된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는 지방과 인공 첨가물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열량, 지방, 염분 함유량이 많고,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무기질을 비롯하여 식이섬유 등이 부족하여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며, 비만(肥滿)은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지방간 등 성인병(생활습관병)이 발생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단시간에 맛있게 조리하기 위해 대부분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을 사용하므로 지방 함량이 높다. 또한 대부분의 패스트푸드는 소금(나트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된다.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어른은 물론이고 아이들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걸리기 쉽고, 뇌출혈이나 심혈관 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중에서 비만으로 인해 성조숙증도 불러올 수 있다. 

성조숙증은 사춘기에 나타나는 2차 성징이 8~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 청소년기에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멈출 위험이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탄산음료, 감자튀김 등도 주스나 물, 야채가 포함된 메뉴로 바꿔주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패스트푸드' 한 번만 먹어도
즉각적 혈관 손상 유발

패스트푸드 등 고지방식을 단 한번 하는 것 만으로도 건강한 사람에서 혈관내 즉각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거스타대학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형적인 패스트푸드 식 같이 고지방식을 단 한 번 먹는 것 만으로도 동맥혈관내 즉각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이 많이 든 식사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어 미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사가 심장질환과 동맥경화증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같이 포화지방을 많이 먹는 식사가 시간이 가며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단 한 번 지방이 많이 든 식사를 하는 것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바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정상인 10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단 한번 고지방식을 하는 것 만으로도 적혈구 세포의 크기가 작아지고 모양도 가시가 생기는등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혈구 세포들이 기능을 하는 방식에서의 손상을 유발하는 반응성 산소족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동맥경화증과 심장마비와 연관된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 myeloperoxidase (MPO)라는 단일 효소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myelope- roxidase (MPO)는 혈관내 탄력성 감소와 몸에 이로운 HLD 콜레스테로의 산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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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지방식을 한 후 백혈구 세포의 변화가 유발 감염시 발생한 것 같은 전염증 단핵구 세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지방식후 나타나는 혈관에 대한 해로운 변화는 식후 4시간 후 나타나며 이 같은 변화는 가역적으로 8시간 후 에는 사라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 번 고지방식을 한 후 이 후에도 계속 고지방식을 할 경우 이 같은 해로운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 한 번 고지방식을 하는 것 만으로도 심혈관건강이 즉각 해를 입을 수 있으며 이 같은 결과가 반복될 경우에는 지속적인 해로움을 입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 전문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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