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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 국가로 등극

by 편집부 posted Apr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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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 국가로 등극


유라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의 넓은 영토를 보유한 내륙 국가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유라시아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의 줄인말로 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등 5 개국의 경제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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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만 고려인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은 원유 매장량 세계 12위, 우라늄 생산 1위, 카드뮴 생산 5위, 아연 8위, 금 13위, 은 7위,철광석 11위의 자원부국으로 일관성 있는 시장경제 전환 정책과 함께, 러시아와 CIS, 중국 등과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유, 가스, 비철금속 등 자원 산업 비중이 높은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11%로 성장 여지가 많고 기계류 분야 수요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 무역협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는 시장 개방과 해외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며, 2015년 WTO에 가입하는 등 대외 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교역의존도가 높고 국제 유가의 등락에 따른 경기 변동성이 크며, 장기간 집권 체제가 이어진 점 등은 카자흐스탄 진출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활발한 경제·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카자흐스탄은 CIS 국가 중 러시아에 이은 한국의 2위 교역국이다. 


섬유 및 화학기계, 자동차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원유, 합금철 등 자원을 수입하는 구조로, 양국 간 교역은 국제 유가 변동이나 러시아 경기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 우리 정부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북방 경제권과의 경제 협력을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류의 인기가 확산되면서 한국산 소비재와 교육·문화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필요하며, 카자흐스탄 의료 관광객 증가 추세를 의료 분야 협업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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