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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포도수출은 경상북도가 책임진다!

by 편집부 posted Ju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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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포도수출은 경상북도가 책임진다!

경상북도가 국내 포도 수출 1번지로 우뚝 섰다. 경북도는 지난해 국내 포도 수출 1천3백90만불 중 75.2%인 1천45만불을 수출해 포도 수출 1번지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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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40만불 수준이던 경북도의 포도 수출은 2014년 1백만불 돌파하고 2016년 3백만불, 2017년 6백만불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1천 만불을 기록해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이 경북 포도 수출이 증가한 데에는 2001년 재배를 시작한 신품종 포도인 샤인머스켓의 역할이 컸다. 샤인머스켓은 일명 망고포도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으로 경북도의 지난해 포도 수출물량 중 79%인 8백18만불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샤인머스켓의 국내외 인기에 따라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있어 가격폭락 우려 또한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추세라면 2~3년 이내에 공급과잉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정부에서도 신규 식재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전국) : ’18년 953ha → ’19년 1,459ha(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러한 상황 극복을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북통상(주)과 연계해 홍콩,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공동브랜드인‘데일리(daily)’로 수출포도의 고품질화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의 이러한 마케팅이 지속되면서 수확기도 되지 않은 샤인머스켓 수출계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실제,‘데일리(daily)’브랜드 샤인머스켓이 연간 1천만불 규모로 중국 대규모 유통망과 수출협의 중에 있으며, 상주에 위치한 산떼루와 영농조합에서는 지난 5월 20일 중국 현지유통사와 4년간 2천만불 규모의 계약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올해 반도체 경기침체 등으로 국가전체 수출이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것과 달리, 4월 경북도 농식품 수출은 1억6천5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성장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5억3천만불로 사상최대치를돌파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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