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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하락세 지속 반면, 무역 수지는 88개월간 흑자 기록

by 편집부 posted Jun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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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하락세 지속 반면, 무역 수지는 88개월간 흑자 기록 

5월 수출이 美·中 무역분쟁 심화,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하락세(△20.1%)가 주요인으로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8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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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물량은 4월에 이어 증가세로 이어졌으나 수출 부진은 단가 하락이 주요인이었다.
2월부터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었으나, 美·中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최근 수출 개선 추세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면서,  5월 수출은 △9.4% 감소한 459.1억 달러, 수입은 △1.9% 감소한 436.4억 달러, 무역수지는 22.7억 달러로 나타났다.

올 3월까지 中·英을 제외한 세계 수출 10대국도 감소 추세에 있으며, 4월의 경우 중국(△2.7%)?일본(△2.4%)·대만(△3.3%) 등도 하락했다.
상품별 수출의 경우, 반도체(△30.5%),석유화학(△16.2),석유제품(△9.2),철강(△7.6),자동차부품(△7.5) 등은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13.6%, + 2개월 연속 증가)·선박(+44.5%, 3개월 연속)·일반기계(+5.0%, 2개월 연속)등 주력품목 선전과 이차전지(+5.2%, 32개월 연속)·전기차(+58.0%, 28개월 연속)·OLED(+3.7%, 2개월 연속) 등 신(新)수출동력 품목의 호조세는 지속 중이다.

지역별로는 미국(+6.0%,65.2억 달러), CIS(+38.8%, 12.8억 달러), 인도 (+3.6%,14.1억 달러), 일본(+2.1%, 25.7억달러)는 증가한 반면, 중남미(△6.7%, 20.2억 달러), 중국(△20.1%, 110.7억달러), 아세안(△4.0, 76.3억달러), EU(△12.6%, 43.8억 달러), 중동(△27.8%, 13.5억 달러)는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우리 수출의 감소세가 지난 2월부터 개선되고 있었으나,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심화,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로 수출 개선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면서, “ 품목다변화, 시장다각화, 수출 주체 다양화, 디지털 무역 인프라 구축 등 수출구조 4대 혁신 대책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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