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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국제 단신: 인도 수출, 수입과 함께 급증해 무역수지 최악

by 편집부 posted Sep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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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출, 수입과 함께 급증해 무역수지 최악

인도의 2021년 8월 수출이 33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228억 달러) 대비 45.2% 증가하였으나, 8월 수입도 470억 달러로 지난해 8월 수입액(310억 달러)보다 51.5% 증가해 8월의 무역적자가 8월 한달 동안 139억 달러로 전년 동월(82억 달러) 대비 크게 악화되었다.

인도의 8월 수출액은 사상 최고의 수출(351억 달러)을 기록한 지난달에 비해 감소한 액수이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월(259억 달러)보다도 27.5% 증가한 수치였다.

이에따라 4~8월 인도의 상품 수출액은 약 1,63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6.9%, 2019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함으로써, 인도 정부의 현 회계연도 목표인 4천억 달러 수출이 가까워지고 있다.

인도의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139.8%), 보석류(88.0%), 엔지니어링 제품(58.8%) 등이 높은 수출 증가를 기록하였다.

최대 수입품목인 석유는 11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0.4% 급증하였고, 비석유 수입도 354억 달러로 43.9% 증가했고, 금 수입은 67억 달러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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