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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에 발병높은 '만성콩팥병', 4년동안 46% 급증 !


당뇨병과 고혈압 전체 환자의 60~70% 혹은 사구체신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지난 4년동안 무려 46%나 증가했다.

만성콩팥병은 콩팥의 손상으로 정상적인 콩팥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소된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만성콩팥병은 점점 나빠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나빠진 콩팥기능이 이전의 기능을 회복하지는 못 한다. 만약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쳐 콩팥병으로 진행된다면 콩팥의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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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장의 기능

만성콩팥병은 병이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검사하지 않으면 말기신부전 직전에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피로감을 잘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부진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생기는데 밤에 특히 심하다.

또 몸이 붓는 증상이 동반되는데 주로 발과 발목이 먼저 붓기 시작해 다리까지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상태가 심해지면 전신이 붓기도 한다.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하면 신대체요법이 불가피하다. 신대체요법이란 콩팥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을 말한다.

 ‘콩팥’은 등 쪽 아래 좌우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변을 만들어내는 것이 주기능이다. 소변을 만든다는 것은 몸속 혈액 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한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나트륨·칼륨·칼슘·인 등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우리 몸에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항상성 유지 기능을 한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D,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내분비 기능을 담당한다.
‘만성콩팥병’은 이러한 콩팥의 기능 이상 또는 영상의학적인 구조적인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지난 2019년 24만9284명으로 2015년17만 576명보다 46% 급증했다.

콩팥에 있는 모세혈관 뭉치인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혈액이 여과돼 소변이 만들어지는 첫 번째 장소이자 콩팥의 거름 장치에 해당한다. 이 사구체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 사구체신염이다. 
이외에 유전성 신장 질환인 다낭성 신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진통제 등 약물 남용,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로 인한 만성적인 요로폐색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이 위험한 이유는 첫째로 콩팥은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그 기능이 저하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난다. 둘째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우리 몸의 체액량 증가로 폐부종, 악성 고혈압과 심한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또한 전해질과 산염기 불균형으로 인한 서맥이나 부정맥, 심정지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노폐물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의식 저하나 경련·발작이 동반되는 신경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응급상황에서는 콩팥 외에 다른 장기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몸 전체가 건강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한데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건은 아니다”며 “오히려 적게 먹거나 피해야 할 것들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콩팥병은 체수분과 염분조절의 장애가 있는 질환인 만큼 특히 수분과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분 섭취가 많을 경우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고 염분 섭취가 많으면 붓고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어 음식은 싱겁더라도 염분을 줄인 저염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만성콩팥병은 단백질, 칼륨, 인 섭취도 줄여야 한다.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콩팥에 부담을 줘 콩팥의 기능을 더 빨리 악화시킬 수 있다.

콩팥병의 정도나 환자에 따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만성콩팥병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륨의 양이 제한되기 때문에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칼륨은 생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데 재료의 껍질을 벗긴 후 채를 썰거나 작게 토막을 내 재료의 10배 이상 되는 양의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가 헹궈내는 방법, 또는 채소의 경우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 번 헹궈내는 방법으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곡물류, 유제품,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인 역시 콩팥에서 배설되는 물질이다. 인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면 피부가 가렵거나 뼈가 약해질 수 있다.

또한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콩팥 기능의 저하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동반되는 만큼 빈혈, 대사성 산증 등의 합병증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추가적인 콩팥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고 다른 장기의 기능 저하를 억제할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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