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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술창업, 22만개로 3년 연속 증가로 최고치 달성

by 편집부 posted Mar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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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술창업, 22만개로 3년 연속 증가로 최고치 달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법인창업 및 기술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개인 자영업자 수는 감소해
기술창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4.7%↑), 사업지원서비스업(14.5%↑)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 위주 3.9% 증가

전체 창업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법인창업 및 기술창업이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 중심의 개인창업의 감소로 2018년에 비해 창업 수로는 4.4% 감소했다.

신생기업 1개당 조직형태별 종사자수는 법인의 경우는 평균 4.2명, 개인 자영업의 경우는 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19년 기술창업은 22만 607개로 2018년에 비해 3.9%(8,370개) 늘어나 3년 연속 증가한 수치로 통계 발표(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기반업종(OECD, EU 기준)으로는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을 말한다.

전체 창업기업은 2017년 1,256,267개, 2018년  1,344,366 개로 증가했으나 2019년에는 4.4%(5만9,107개) 감소한 128만 5,259개를 기록했으나, 고용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법인창업과 기술창업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기술창업은 60세 이상(12.9%↑)과 30세 미만(12.0%↑)에서 상승세를 띠고 있어 고령화 시대에 맞는 기술·경력 기반 창업과 청년층의 고부가가치 업종에 대한 신규 진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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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창업 수는 2016년 96,625개 → 2017년 97,549개 → 2018년 102,372개 → 2019년 109,520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기술창업 수도 2016년 190,674개 → 2017년 198,911개 → 2018년 212,237개 → 2019년 220,607개로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2019년 한 해 동안 새로 만들어진 창업기업은 도·소매업(33만3,246개, 25.9%), 부동산업(27만9,797개, 21.8%), 숙박·음식점업(18만5,116개, 14.4%), 건설업(6만6,279개, 5.2%)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창업(5만9,107개↓)보다 2017년부터 각종 지원으로 창업 수가 급증했던 부동산업 창업(8만7,164개↓)은 전년대비 더 많이 감소  했다. 이는 2018년 정책적 요인으로 급증했던 개인 부동산업 창업이 기저효과 및 혜택 축소 등으로 지난해 조정기에 접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기술창업 중에서는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4.7%↑)과 사업 운영 관련 서비스를 지원(인력공급, 여행업 등)하는 사업지원서비스업(14.5%↑)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기술창업의 증가세를 이끌었다. ICT 기반 정보통신업과 교육서비스업도 전년 대비 5.5%, 4.2%씩 증가하며 지식기반서비스업 창업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제조업(8.7%↓)은 생산, 수출 감소 등 산업별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전기·전자(12.0%↓), 섬유·가죽(9.8%↓)을 위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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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서비스업 업종에서도 창업의 증가가 나타났다.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온라인거래 활성화 등으로 전년 대비 7.9% 늘어 기존의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숙박·음식점업 창업기업도 같은 기간 1.3% 증가해 ’17, ’18년의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2016년 303,493개 → 2017년 303,545개 → 2018년 308,798개 → 2019년 333,246개로 최대 증가 수를 보였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법인 창업기업은 10만 9,520개로 2018년 대비 7.0% 늘어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개인 창업기업은 부동산업의 영향으로 2018년 대비 5.3% 감소한 117만 5,739개를 기록했다.
법인 창업기업 수는 2016년 96,625개 → 2017년 97,549개 → 2018년 102,372개 →2019년 109,520개로 지속적인 증가로 최대 창업 수를 기록했다.

개인 창업기업은 2016년 1,093,552개 → 2017년 1,158,718개 → 2018년 1,241,994개로 증가했으나 2019년에는 1,175,739개로 감소 했다.
법인창업은 부동산업(4,526개↑), 도·소매업(1,915개↑),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329개↑) 순으로 증가했고, 개인창업은 부동산업(9만1,690개↓)과 전기·가스·공기공급업(7,239개↓)이 크게 감소했지만, 법인창업과 개인창업 모두 기술창업은 증가했다.(법인 2.8%↑, 개인 4.2%↑)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대비 5.8% 줄어든 59만 5,484개, 남성 창업기업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68만 9,001개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5.6%↑)과 60세 이상(0.8%↑)에서 창업이 증가 했으며, 이중 기술창업은 30세 미만(12.0%↑), 60세 이상(12.9%↑)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2018년에 비해 증가했다.
30세 미만 창업은 도·소매업(10.4%↑),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28.9%↑),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5.7%↑), 정보통신업(17.5%↑) 등 전자상거래 및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이 증가했으며, 60세 이상에서도 도·소매업(18.2%↑), 숙박·음식점업(7.8%↑)과 함께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0.8%↑), 정보통신업(9.1%↑) 등의 지식기반 서비스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9.1%↓), 경기(4.7%↓), 전북(9.0%↓) 등에서 감소했다. 수도권 창업기업은 70만 3,690개로, 전체 창업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0.8%p 감소한 54.8%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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