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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9.11.19 23:41
10월 실업률 6년만에 최저이자 고용률 23년만에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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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실업률 6년만에 최저이자 고용률 23년만에 최고 기록 10월 취업자 41만9천명 증가로 취업자수 3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 10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41만9천명이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늘었다. 고용률은 10월 기준으로 23년 만에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0만9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1만9천명이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8월 45만2천명을 기록한 이후 9월 34만8천명에 이어 석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10월 기준으로 1996년(62.1%) 이후 23년 만에 최고다. 고용률은 올해 들어 1월(-0.3%포인트)과 4월(-0.1%포인트)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1년 전보다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4.3%로 1.4%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198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실업자수는 86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8천명 감소했다. 실업률도 1년 새 0.5%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10월 기준으로 2013년(2.7%) 이후 최저다. 청년 실업률은 7.2%로 1.2%포인트 떨어졌다. 2012년 10월 6.8%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았다.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0.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내렸다. 전반적인 고용 지표는 개선된 가운데 산업별로는 편차가 극명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1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2천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9만6천명)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8만1천명), 도매 및 소매업(-6만7천명), 금융 및 보험업(-5만4천명) 등에서는 줄어들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1만7천명), 50대(10만8천명), 20대(8만7천명) 등에서 늘어난 반면 40대(-14만6천명)와 30대(-5만명)는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년 전보다 57만5천명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8만1천명, 임시근로자는 -2만1천명이 각각 감소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10월 고용동향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다만 제조업 분야와 40대의 고용 부진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표: 연합뉴스 전재, 자료: 통계청 인용>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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