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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한 서울시, '대각선횡단보도' 2배로 확대

by 편집부 posted Nov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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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한 서울시, '대각선횡단보도' 2배로 확대

서울시가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이 되는 도시,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서울 전역에 지금의 두 배로 확대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이 대각선 방향으로 바로 건널 수 있다.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로 보행자는 한 번에 바로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며, 모든 차량이 완전 정지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에 설치된 신호교차로 5,700개소를 전수 조사해 120개 수준(2018년 현재)인 대각선 횡단보도를 2020년 30개 설치하고 2023년까지 240개로 확대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좁은 도로 위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면, 앞으로는 간선도로라도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의 경우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각선 횡단보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차량정체나 차량통행량 등을 고려해 교통량이 적은 지선도로나 도로 폭이 좁은 이면 도로 위주로만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왔다. 

특히 2020년 설치 예정인 종로구청입구 사거리, 연세대학교 정문 앞 등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곳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시간제, 요일제 등 새로운 신호체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요일별, 시간대별 보행량 차이가 많은 도심의 특성과 관광수요 및 출퇴근 수요 등 보행자 이동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행량에 따라 출퇴근시간대에만 운영(시간제)하거나 일요일에만 운영(요일제)하는 방식이다. 

특히 요일별, 시간대별 보행량 차이가 많은 도심의 특성과 녹색교통진흥지역을 우선적으로 시간제와 요일제 등의 신호체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처음 시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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