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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빵빵한 대한민국', 해외 빚갚고 더 받을 돈이 5천억 달러 육박

by 편집부 posted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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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갑 빵빵한 대한민국', 해외 빚갚고 더 받을 돈이 5천억 달러 육박
     대외채권 9,476억불 - 대외채무 4,670억불= 순대외채권 4,806억불로 지속 유

과거 해외 빚쟁이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2019년 말 기준 해외에서 빌린 돈을 모두 갚고도 5천억 달러 가까이 더 받을 것이 있는 '지갑이 빵빵한 국가'로 등극했다.

한국의 대외채권액이 9,476억불(2019년말 기준)로 증가함에 따라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이 4,806억불로 전년말 대비 30억불 증가(전분기대비 △15억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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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대외채권은 9,476억불로 전년말 대비 288억불 증가(전분기대비 +53억불)하였으며, 대외채무는 4,670억불로 전년말 대비 258억불 증가(전분기대비 +68억불)해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806억불로 전년말 대비 30억불 증가(전분기대비 △15억불)하였다.

지난해말 내국인의 해외투자(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대외금융부채)를 뺀 순국제투자(순대외금융자산) 규모는 전년말대비 30억달러 증가한 4,806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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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행 자료는 지난해말 내국인의 해외투자(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대외금융부채)를 뺀 순국제투자(순대외금융자산) 규모는 전년말대비 648억달러 증가한 5009억달러(원화환산 579조9천억원)를 기록했다.  

두 기관의 순대외채권액의 차이가 발생했지만, 이 액수는 외환보유액 4088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2018년 처음으로 순국제투자(4361억6000만달러) 규모가 외환보유액(4037억달러)을 넘어선 이래 그 규모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최진만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민간외화자립도로 불리는 순대외채권이 연말기준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경상수지 흑자기조와 민간의 투자 다변화 및 수익률 추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본원소득수지나 배당 및 이자수입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외환보유액보다 많게 되면서 (위기시) 버퍼(충격흡수)로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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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채권(對外債權)이란 한 나라의 정부나 금융 기관이 외국의 정부나 민간기업 따위에 대하여 갖는 채권(받아야할 돈 등)을 말한다.
대외 채무(對外債務)란 한 나라의 정부나 민간 기업 따위가 외국의 정부나 금융 기관에 지는 채무(갚아야할 돈 등)을 말한다. 주로 개발 자금이나 경상 수지의 결손을 메우는 데 필요한 자금을 외국의 자본 시장에서 조달함으로써 발생한다.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대외채무 4,670억불중에서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345억불로 전년말 대비 89억불 증가(전분기대비 +10억불)하였고,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3,325억불로 전년말 대비 169억불 증가(전분기대비 +58억불)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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