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 경상수지 49억 달러 흑자…사상최대

by 한인신문 posted Nov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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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수지 큰 폭 흑자,서비스수지 적자 축소

3개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경상수지가 지난 10월에는 통계작성(1980년) 이후 최대 규모인 49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10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지난 9월의 13억5000만 달러 적자에서 49억1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상품과 경상이전수지가 큰 폭의 흑자로 전환되고 소득수지 흑자도 늘어난 데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축소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12월(8억1000만 달러 적자)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다 올 6월 18억2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7월(25억3000만 달러 적자)부터 9월까지 다시 3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다 10월 흑자로 반전했다. 올해 1~10월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90억1000만 달러다.

경상수지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별로 보면,상품수지는 수출입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큰 폭 하락으로 수입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데 힘입어 전월의 8억9000만 달러 적자에서 27억9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10월 중 수출은 선박의 높은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한 373억7000만 달러,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0.4% 늘어난 36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운수수지 흑자도 늘어남에 따라 적자규모가 전월의 12억4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10월 중 자본수지는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을 팔면서 유출초과 규모가 전달 47억8000만 달러에서 255억30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한인신문 서 상목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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