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반기 수출 증가하고, 무역흑자폭은 사상 최대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Jun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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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들어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지속하던 수출증가율이 하반기에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 감소에 그치고 무역 흑자폭은 사상 최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09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는 2009년 하반기에는 세계경제의 침체속도가 약화되면서 수출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4/4분기에는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세계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4/4분기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어도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1.5%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선박 수출을 제외할 경우 수출 하락폭은 확대되고,선박 수출도 2∼3년 전 수주한 것이 2009년 수출실적에 반영된다는 측면에서 2009년 수출을 과대평가할 수 있는 우려를 지적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주력 수출품목의 가격 상승과 품질경쟁력 개선 등은 세계 경제의 침체를 극복하여 수출 증가에 기여하고, 반도체, LCD 등 주요 IT제품의 수출가격도 2009년 들어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출액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반도체 가격은 주요 경쟁기업들의 감산 등의 영향으로 2008년 말과 비교해 60~9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세계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품질 및 브랜드경쟁력의 강화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노키아, 모토로라 등 주요 경쟁업체들의 2009년 1/4분기 세계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보다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도 수입은 국내 소비의 둔화로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지속함으로써 경상수지 흑자확대에 크게 기여해,2009년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인 28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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