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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주력선수 확보 방식 정반대

by eknews posted Oct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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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주력선수 확보 방식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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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경기인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의 프로 축구팀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경기이다. 스페인 1부 리그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산맥이자 전 세계 축구계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두 팀은 2000년 이후 선수 확보 방식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유소년 양성 시스템인 ‘칸테라’를 통해 팀의 주력 선수들을 양성해내고 있는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는 ‘갈락티코’ 정책을 통해 팀을 구성하였다. 그 결과 두 팀의
성적은 다르게 나타났다. 내부 양성보다는 외부 영입 방식을 선택한 레알 마드리드는 기대와 달리
초라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반면, 내부에서 우수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집중 투자를 했던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축구 클럽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였고, 2009년 세계 최초로 6관왕에 등극했다.
현 시대 최고의 축구팀이라 일컬어지는 FC 바르셀로나의 성공 요인은 첫째, ‘칸테라’를 통해 유망주들을
양성하는 데 주력함으로써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양성하였다. 이러한
선수들은 공통의 DNA를 바탕으로 팀의 조직력을 극대화하였고, 현대 축구에서 가장 완벽한 전술의
하나라는 ‘티키타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 둘째, 내부에서 양성한 선수들을 기반으로 팀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호나우지뉴, 마르케스 등의 외부 선수들을 적절히 영입함으로써 팀의 경기력을
극대화하였다. 마지막으로 팀의 스타일에 적합한 감독을 선임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었다.
             
스페인 유로저널 김선영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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