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7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승자없는 조국 대전, 상처투성인 영광 속 세결집만이 살 길 ! 

지난 한 달 동안 언론에만도 기네스북 등재 수준인 120만건의 보도로 도배를 했던 '조국 대전'이 국론분열만 확대시키고 여야 승자없이 상처만 안기고 막을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개편 등 사법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9일 조국 전민정비서관을 법무부장관에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검찰 견제를 비롯해 정권 레임덕(권력누수) 차단, 포스트 문재인 키우기 등을 염두에 둔 다목적 포석을 택했다.

1196-정치 1 사진 1.png
사진 1) 문재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 강행에 따른 여야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야권의 공조 움직임까지 가세해 정국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사법개혁에 시동을 걸면서 검찰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장관에 “법무행정의 탈검찰화부터 비대해진 검찰 권력의 분산과 민주적 통제, 사법개혁 전반과 관련 법무행정의 소임을 전력을 다해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임명’ 사태에 따른 공조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각각 장외집회를 통해 조 장관 사퇴 촉구에 나섰다. 양당은 사실상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추진에도 힘을 합하기로 하면서 보수 야권 통합 및 연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196-정치 1 사진 2.png
사진 2) 윤석열 검찰총장은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수사가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수사'라는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일각에서 나를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기본적으로 '헌법주의자'다"고 반박하면서 '헌법 정신에 입각한 수사'라고 주장했다. 윤 총장은 최근 대검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또 수사가 정치 편향적이라는 지적에도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며 중립성을 지키며 본분에 맞게 일하면 된다고 말했다. 

1196-정치 1 사진 3.png
사진 3) 조국 장관은 10일 첫 업무에서 황희석(52·사법연수원 31기) 법무부 인권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한 국회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될‘검찰개혁 추진 지원단’ 구성을 지시해 검찰 개혁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었다. 
조국 장관은 전날 취임사에서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독기능을 실질화하는 방안으로 ‘적절한 인사권 행사’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조 장관은 10일 국무회의를 마친 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검찰과 대립구도를 이룰 것이란 우려가 많다는' 취재진 질문에 "대립할 것은 없다. 공정하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조국 장관 임명으로  ‘정권 주도권 실기→총선 패배→정권재창출 실패’의 단초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계에게도 확대되고 있다.  

부엉이처럼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고 달(문 대통령)을 지킨다는 친문 직계가 주축인 이른바 ‘부엉이 모임’에서도 이번 조국 대전이 “콘크리트 지지율의 대명사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너진 것도 한 순간이었듯이, 포스트 조국 정국이 총선을 비롯한 향후 정국에서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예단하기 어렵다”라고 우려했다.  
민주당 전해철·황희·박광온·김종민 의원 등 40여 명이 부엉이 모임의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이들 부엉이 모임은  ‘조건부 연장’의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종료 결정을 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경우에서도 청와대 내 ‘대미 자주파’로 지칭하며 강경 일변도식 정책 결정을 주도해왔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청와대 내 ‘대미 자주파’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꼽힌다.
바로 이들 3 인방 청와대 일부 매파들이 주도해서 ‘조국 임명’ 강행을 밀어붙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당시에도 여권 일부 인사들은 ‘검찰주의자 윤석열 반대’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청와대에 전달했지만, 문 대통령의 뜻을 꺾지는 못했는 데 이들 3인방을 중심으로 청와대내 매파들의 영향력이 크게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의원도 9월 9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이 무너지면 문 대통령을 향해 또 다른 돌격이 있을 수 있다”며 “심지어 탄핵 이런 이야기도, 하야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 강행’은 강경파 주도의 결정이라기보다는 불가피한 선택에 불과하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친노(친노무현)계 관계자는 “야권의 전방위 공세가 지속됐을 땐 이미 고(GO)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조 장관을 지명 철회했거나, 자진 사퇴 등으로 정리했다면, 정국 주도권을 일시에 실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그 전날까지만 해도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에게 ‘임명 때 메시지’, ‘낙마 때 메시지’를 모두 준비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 순간까지도 조 장관의 ‘임명이냐, 낙마냐’를 놓고 숙고한 것이 바로 향후 정국 주도권 유실과 함께 레임덕을 맞지 않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당장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PK(부산·울산·경남) 민심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고,  PK 친노·친문 인사들마저도 자신들이  찍은 ‘김경수·조국’이 연이어 위기에 봉착하면서 이번 ‘조국 역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들불처럼 번지는 대학가의 촛불 시위를 비롯한 2040세대와 중도층의 이탈은 수도권 패배의 전조 현상이다.
수도권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 조국 임명 반대 의견이 많았던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 강행으로 여론으로부터 성공적인 평가를 받기는 어려워졌지만, 지금부터 정국은 당분간 적극 지지층 간의 세 결집 양상이 내년 총선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어서 만주당이 다시한번 민심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8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82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69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27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4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31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64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52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4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74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0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24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88
44868 사회 여성 징병제 도입, 남녀 모두 절반 이상 ‘반대’ file 2023.08.07 320
44867 사회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근로자 1.6배로 늘려야 file 2023.08.07 313
44866 경제 상반기 수출 중소기업 수는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감소해 file 2023.08.07 363
44865 경제 K-콘텐츠 수출 효과로 한류 수출증가율 13.7% 기록 file 2023.08.07 305
44864 경제 7월 무역수지,수입액 급감에 2개월 연속 '불활형 흑자' file 2023.08.07 488
44863 국제 러시아,저가 식량 통해 개도국에 영향력 확대 시도 file 2023.08.07 289
44862 연예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김래원-손호준-공승연' file 2023.08.07 303
44861 연예 뉴진스, 美 ‘빌보드 200’ 1위+’핫 100’ 3곡 동시 진입 file 2023.08.07 315
44860 연예 김서형, ‘비닐하우스’ 속 연기 호평 대체 불가 존재감+밀도 높아 file 2023.08.07 436
44859 연예 ‘킹더랜드’ 임윤아, ‘사랑’스러움 가득한 놀이공원,'상큼 미소+풋풋 분위기' file 2023.08.07 316
44858 연예 에스파, 美 LA 콘서트 통해 신곡‘Better Things’ 무대 최초 공개 file 2023.08.07 317
44857 연예 ‘더 문’ 도경수(엑소 디오), 대한민국 1호 우주인 완벽 변신! file 2023.08.07 299
44856 연예 NCT 재현, 솔로곡 ‘Horizon’에 작사+작곡 참여로 감성 더했다! file 2023.08.07 304
44855 정치 차기 총선,정권 안정보다 정권 견제가 더 높아 file 2023.08.07 399
44854 정치 이상민 행자부장관 사퇴해야 의견이 사퇴반대보다 2배 정도 더 높아 file 2023.08.07 321
44853 정치 대장동과 법조 카르텔, 대한민국 정의와 검찰의 민낯 엿보여 2023.08.07 676
44852 연예 유노윤호, ‘Spotlight’로 쇼맨의 다양한 감정 전한다! file 2023.08.01 120
44851 연예 ‘우아한 제국’ 명품 조연 라인업, "이미영-김서라-남경읍-방형주" file 2023.08.01 375
44850 연예 SBS 블록버스터급 공조극,‘소방서 옆 경찰서’ file 2023.08.01 123
44849 연예 ‘기생충-헤어질 결심’ 정이서 ‘그녀의 취미생활’로 스크린 복귀 file 2023.08.01 125
Board Pagination ‹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