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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01.21 00:42
현대건설, 12월 동남아 ‘총 8천억원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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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2월 동남아 ‘총 8천억원 규모’ 수주 현대건설이 동남아 지역 싱가포르 및 베트남에서 총 8천억원 규모의 도로 및 건축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월 1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총 한화 약 5,094억원(USD 4억 3,430만 달러) 규모의 북남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공사는 싱가포르 북부 셈바왕(Sembawang) 지역 일대에 총 길이 4.5km의 고가교 및 진출입램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84개월로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도 12일 베트남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KDI 社가 발주한 총 한화 약 3,000억원(USD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개발 공사인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이 공사는 베트남 휴양 도시 나트랑(나짱)지역 10만 2천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30층 규모의 고급호텔 및 빌라 단지를 조성하는 부동산 개발공사 프로젝트다. 또한, 연내 약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해당 프로젝트 수주 시, 현대건설은 12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만 총 1조원 규모의 수주 쾌거를 이루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1966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몽즈엉 1 화력발전소 공사, 비나신 조선소 공사 등 총 20건, 26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하노이 메트로 3호선 지하구간 공사 및 효성 LPG 지하저장시설 공사 총 2개 현장, 3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 패키지 12 공사 및 싱가포르 남북 고속도로 공사,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등 총 약 40억 달러 공사를 수주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이래 반세기동안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 이란 사우스파 공사, 사우디 쿠라이스 가스처리시설공사, 싱가포르 주롱 유류 비축기지, U.A.E 원전 공사 등 다양한 공사를 포함해 총 843여개, 약 1,30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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